최무배 마이티모와 승부 '한국인킬러 멈춘다'
한국 종합격투기의 선구자 ‘부산중전차’ 최무배(37, 팀태클)가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34, 미국, 샤크탱크짐)를 멈춰세우기 위해 링에 오른다.K-1 히어로즈의 실질적 주최사 FEG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무배가 오는 6월 2일(현지시간) 미국 LA 메모리얼콜로시엄에서 열리는 ‘다이너마이트 USA’에서 마이티 모와 종합격투기 룰로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2월 1년 만에 링으로 돌아와 일 판크라스 무대에 출천해 항복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한 최무배는 이번 출전 확정으로 지난 2005년 11월 히어로즈 코리아 대회 이래 두번째 K-1 브랜드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그와 상대할 마이티 모는 지난 3월 K-1에서 최홍만을 입식격투기 룰로, 히어로즈에서 김민수를 종합격투기 룰로 KO 시킨 데 이어 4월 K-1 하와이 대회에서 김경석마저 KO로 꺾은 한국인 파이터 킬러.
마이티 모는 최무배와의 경기 뒤인 같은 달 23일 네덜란드에서는 K-1 거인 황제 세미 슐트와의 경기도 예정돼 있는 등 올 들어 두 번 째 한 달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프라이드 시절 한국인으로는 유일무이한 4연승을 달성했던 최무배는 이번 경기를 통해 후배들의 패배를 대신 갚아주고 개인적으로는 K-1 무대 첫승을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최홍만이 종합격투기 진출을 선언한 프로레슬링 WWE 스타 출신 브락 레스너와 대결이 구성돼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프라이드의 윤동식이 전격이적해 멜빈 매누프와 대결이 예정돼 있다.
추성훈에게 반칙의혹을 제기하며 ‘스베루(미끄럽다)’ 논쟁을 일으켰던 사쿠라바 카즈시는 브라질유술 레전드인 호이스 그레이시와 생애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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