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계] 파스칼, KO승 거두고 김경훈과 사실상 결승전
[경기중계]파스칼, KO승 거두고 김경훈과 사실상 결승전
프랑스의 파스칼이 괴력을 선보이며 남자 80Kg이상급 우승은 내 차지라고 선언했다. 파스칼은 8강전에서 만난 쿠바의 넬슨 센즈 밀러를 2라운드 KO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는 한국의 김경훈.
이 경기는 무시무시한 파스칼의 위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나래차기 한방으로 상대편은 눈이 풀려버렸다.
1라운드에 파스칼은 앞돌려차기 등 긴 다리를 활용해 수월하게 3득점을 올렸다. 쿠바의 넬슨도 이에 뒤질세라 기죽지 않는 공격으로 1점 획득, 그러나 그 기세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파스칼의 메가톤급 나래차기에 얼굴을 맞고 코트에 쓰러져 버렸다.
파스칼의 KO승, 쿠바의 넬슨 센즈 밀러는 코트에서 바로 일어나려 했으나 이미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든 상태였다.
이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경훈도 4강에 안착했다. 태권도경기 마지막 날인 30일 남자 80Kg이상급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의 김경훈은 8강전에서 니카라과의 캐롤스 델가도를 맞아 일방적이 경기를 펼친 끝에 6 대 0 완승을 거뒀다.
실력차이가 큰 데다가 김경훈이 돌려차기, 뒷차기 등 여러가지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쳐 일방적인 승부가 됐다.
기술의 김경훈과 힘의 파스칼의 4강전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나탈리아 이바노바와 캐나다의 도미니크 바스하트가 맞붙은 여자 67Kg이상급 8강전에서는 기량에서 앞선 나탈리아 이바노바가 8 대 5로 승리했다.
두 선수 다 최선을 대하는 경기였으나 나탈리아가 기술면에서 약간 나은듯한 기량을 보였다. 나탈리아의 주특기인 앞돌려 받아차기가 제대로 먹혀 들어간 것이 승리의 주원인이었다.
크로아티아의 나타사 베즈마르와 스페인의 이레아네 루이즈가 맞붙은 여자 67Kg이상급 8강전에서는 7 대 3으로 나타사 베즈마르가 승리했다. 67Kg이하급의 엘레나 모랄레스에 이어 스페인의 두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던 이레아네는 고배를 들었다.
나타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는데 3라운드 초반에 득점을 한 후 점수 굳히기에 들어가는 소극적인 자세로 경고를 받아 감점 1점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여자 67Kg이상급도 러시아의 나탈리아, 크로아티아의 나타사, 베네수엘라의 아드리아나, 중국의 첸종으로 4강이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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