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 김운용 총재 사면복권 추진

태권도계가 김운용 전 총재(좌)의 사면복권을 위해 정부에 제출할 서명자료(좌)
국내외 태권도계가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대한 사면복권을 추진하고 있다.
체육계와 태권도계 비리혐의 등으로 징역 2년, 추징금 7억8천만 원의 대법원 판결을 받은 김운용 전 총재는 2005년 6월 가석방 이후 현재까지 사면 복권이 안 된 상태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의 몸은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16개 시도협회 등 태권도계가 국내 태권도인 7천여 명과 해외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서명을 담은 ‘김운용 복권 탄원서’를 이번 주 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접수할 계획이다.
김 전 총재가 현 정권에서 특별사면이 될 가능성은 미지수. 만약 기회를 노린다면 5월 석가탄신일과 8.15 광복절 등 두 번이 남아있다.
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국내 태권도계에서는 김 전 총재에 지난 과오를 잣대로 비판 여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최근 1년여 전부터는 태권도계가 점차 혼란에 빠지자 그의 주가가 긍정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무카스뉴스>가 지난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121명 중 89%(1,914명)가 김 전 총재의 태권도계 명예회복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8%(179명)는 반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검토 대상에 올랐던 김 전 총재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김 전 총재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공식적은 활동을 할 수 없다.
- harrison@mookas.com
<ⓒ무카스뉴스 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