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자 67kg 금메달 이선희
[인터뷰] 여자 67kg 금메달 이선희

"강자는 항상 이기는 자가 아니라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꺾기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29일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트루데 군데르센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선희(삼성 에스원) 는 우승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끊임없는 노력을 들었다.
세계 정상에 오른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온 그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태권도 여자 67kg의 이선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다음은 이선희와의 일문일답.
--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올림픽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위해 1년 동안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했던 감독과 코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 결승전에서의 작전은.
▲상대 선수가 연타와 뒤차기 능력이 좋기 때문에 빠른 몸놀림으로 경기를 풀어가려했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네덜란드 뮈스켄스와 싸운 2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결승을 앞두고도 다친 부위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지금은 우승을 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다.
-- 국제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비결은 무엇인가.
▲강자는 항상 이기는 자가 아니라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이기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다. 비록 국제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땀을 흘렸다.
--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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