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특별기획-7] 시대적으로 변해가는 태권도

[특별기획-7] 시대적으로 변해가는 태권도

90년대 겨루기, 2000년대 품새.. 앞으로는 격파!


신창섭 원장

<무토미디어>가 3월 10일 <무카스/MOOKAS>로 제2창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간 특별기획 T3M(티쓰리엠)도장경영아카데미 신창섭 원장의 ‘도장경영활성화’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총 10주간에 걸쳐 도장경영과 관련한 기획 칼럼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침체된 무술시장에 시름하는 일선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편집자 주 -


한국서 수련한 대부분의 수련생들은 그동안 격파심사 또는 시범을 할 때 8mm의 얇은 송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각 도장마다 품새, 겨루기 등 교육 변화는 있었어도 격파에 대한 교육 시각에는 큰 변화는 없다.

올림픽 스포츠! 태권도 겨루기!


한국에서 태권도는 88올림픽 이후 올림픽 스포츠로 발전을 해왔다.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후 중,고등학교 전국 대회 참가자들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그렇다 보니 품새, 격파가 등한시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 겨루기 위주의 수련형태가 이어지면서 무도 본연의 자기수양의 목적에서 벗어나 승자와 1등만이 인정받는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대부분의 도장에서 교육되어져 왔다. 하지만 컨설팅 회사가 등장 하면서부터 기존의 수련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련 형태가 등장했다.

이로 인해 도장마다 겨루기 시합에서 입상을 했다는 현수막이 많이 줄어들면서 경영 위주의 교육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도장의 새로운 활력소! 경기 품새


1992년 ‘태권도한마당’을 시작으로 겨루기 중심의 대회문화에서 품새, 태권체조, 격파 경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회에 도입시키면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갔으며 2000년대 들어서 품새 대회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대회장에서 화려한 조명, 고난이도 태권도 동작과 아크로바틱 동작이 어우러져 청소년층에 멋있는 무술로 어필이 많이 되었다. 그 여파로 품새 수련위주의 도장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품새 열기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 필자는 『그 열기가 언제까지 가느냐 보다는 어느 계층까지 가겠는가 하는데 주목한다.』즉, 경기 위주의품새 수련의 효과는 청소년층에서 멈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수련생들이 도장에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는 대회 위주의 품새 교육은 지양 되어야 할 것이다. 품새를 통해 수련생의 목표의식을 일깨워 주고 수련의 목표로 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품새의 개정 또는 새로운 품새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에서 발표될 경기용 품새, 태권체조 등이 어느 정도 도장 수련에 정착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대회를 위한 것이 아닌 도장의 수련문화를 위한 것이 되길 바란다.

격파 교육의 역발상?


여기서 필자는 성인 수련인구의 확충과 유소년 수련생들의 무도 교육으로서 효과적인 방법을 내포하고 있는 격파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고 얘기하고 싶다.

현재 국내에서 하고 있는 격파교육은 대부분 수련시간 보다는 승급, 승품(단) 심사때 많이 활용되고 있다. 즉, 평상시 수련시간에 격파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심사의 수단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지금부터 격파교육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래 표에 기존 격파 교육과 효과적인 격파교육의 차이점을 요약해 보았다.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지 구분을 하자면 “송판에 기술의 변화를 주는 한국식”과 “기술에 송판의 변화를 주는 미국식”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해외로 진출한 젊은 지도자들은 한국에서의 교육 방법대로 얇은 송판 격파를 선호하는 편이다.

교육의 효과와 수련생의 만족도를 고려할 때 미국식 격파 교육의 도입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필자가 직접 20대~30대 성인 여성과 초등학생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개념으로 격파교육을 했을 때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한 예로 하얀 띠 여중생의 승급심사를 20mm 송판으로 실시하여 보는 학생과 사범님 모두 놀랄 정도였다. 물론 무조건 두꺼운 송판격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이 높은 수련생에게 타이밍, 속도, 정확성 등을 측정하기 위해 얇은 송판을 이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내용이 있다. 격파교육은 항상 부상의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 도장에서는 부상을 최소화 하도록 격파 커리큘럼을 구성해야 하며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수련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격파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요소가 필요할 것이다.



다음주에는 “[방과 후 학교] 국-영-수, 마지막 무술도장. 학부모와 수련생 인식을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만나 뵙겠습니다.

신창섭 원장 프로필


-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 전) 경희태권도아카데미 관장
- 전) (주)호키태권도 1000개 회원 교육강사 및 프로그램 개발
- 전) 외국인“태권도1일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팀장
- 전) 벨기에 “세계무술페스티발” 파견 한국 대표 시범단 수석코치
- 전) 미국 Jungs Taekwondo Academy Branch Master
- 전) ㈜한국태권도컨설팅 교육부 팀장
- 현) 미국 태권도타임즈매거진(TAEKWONDOTIMES MAGAZINE) 한국특파원
- 현) T3M(티쓰리엠) 도장경영 아카데미 원장
- 현) 도장경영컨설턴트

- tkd202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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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pso 2007.04.29
의문이든다 과거에는 퇴보된거고 현재는 발전된건가 역사적사관에서 말하는 역사가 발전된것이라보는가 과거에는 형편없었나 난 아니라 본다. 과거에 역사는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다 온고지신이라 했다. 과거에서는 21세기 모든것이 실현됐다. 서구화에 물결에 아직도 발전사관에 사로 잡혀있다면 사각을 널혀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