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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수련 최대의 적은 무엇?

부상 위험을 줄이는 최선책은 예방


무술 수련과 부상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수련자 입장에서는 가장 원수 같은 존재가 바로 부상이기 때문. 무술 수련 시 수련생의 부상은 본인뿐 아니라 지도자에게도 정신적, 육체적 또는 금전적 손해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부상을 피해갈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무술 수련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어불성설’이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 무술수련을 안 한다면, 살을 빼기위해 밥을 전혀 먹지 않는 것과 같다.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최선책은 예방이다. 예방 방법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고, 둘째는 부상 발생 가능성이 있는예상되는 상황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다. 유연성 운동과 스트레칭에 중점을 둔 준비운동과 5분 정도의 간단한 정리운동은 상해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무술 지도자들 중에는 수련시간에 쫓겨 정리운동은 생략하는 경우가 있다. 수련 후 과열된 근육을 풀어주는 정리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부상예방을 위한 수련자의 기본은 기초체력이다. 그러나 많은 수련자가 수련 목적을 기술 습득에만 두어 체력 훈련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농구화를 신지 않고 농구를 하는 것과 같다. 부상 예방의 최우선은 무술 종목을 떠나 수련에 적절한 체력 수준을 만들어야 한다.

장비 및 시설 관리의 점검도 중요하다. 도장 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은 부상을 예방하거나 최소한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도자는 수련생 개인별로 적합한 보호 장비의 착용시키고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무술도장 내 노후 된 수련 장비를 방치해 부상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초보 수련자의 특징 중 하나가 오버페이스를 잘한다는 것이다. 기술습득에 자신감이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신체적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수련을 진행한다. 이것은 부상을 향한 지름길이다. 성인 수련생은 빠른 기술습득에 대한 욕심으로, 아동 수련생은 자신의 한계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것은 지도자가 올바르게 잡아주어야 한다.

완전 회복은 또 다른 필수사항이다. 부상은 입은 수련자는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수련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성급한 마음에 다시 수련을 시작하지만, 부상부위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재부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재활치료와 휴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격적인 수련 참여는 전문가(의사)의 조언에 따라 지도자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운동경기에만 스포츠맨십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무술수련도 마찬가지이다. 기술 수련을 평가하기 위한 수련방법중 하나가 대련이다. 대련은 무술수련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수련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대련에는 스포츠맨십이 필요하다. 수련생 서로가 상대방을 보호하는 것이 곧 자신을 보호하는 거라는 생각을 가져야 부상을 예방 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지도자라면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알고만 있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지식이 된다. 돈이 드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 당장 실천 하자. 사랑스런 제자들에게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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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부평 2007.04.21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말이지 바쁘다는 핑계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이다. 다시한번 자각하게 된다. 얼마전 아이하나가 다쳤을때는 얼마나 철렁했던지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나의 자각부족이었다.
부상자 2007.04.21
실력이 늘고 있는데.... 부상당했다. ㅜㅜ 젠장 운동하고 싶어 미치겠다. 어제는 기브스한 다리로 도장에 갔었는데 , 몸이 근질근질해 서 미치는 줄 알았다
민 2007.04.21
아 허리디스크로 운동하기 무지 힘드네요
굿.. 2007.04.23
좋은 기사 입니다.
걱정 2007.04.23
수련생 하나가 근육파열이라고 하네요 돈을 떠나 많이 걱정이 됩니다. 제 부주위로 인한 사항이라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부상에 대한 생각을 너무 안일하게 한거 같네요. 기사보다 한줄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