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 챔프 세미 슐트와 격돌 가능
차기 슈퍼 헤비급 챔프 감으로 평가되던 한류 파이터 최홍만을 KO로 격파하고, 주목을 받기 시작한 파워 펀처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34, 미국, 샤크탱크 짐)가 디펜딩 챔피언 세미 슐트와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네덜란드의 격투기 전문 매체, 믹스 파이트는 최근 기사에서 올해 6월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될 예정인 K-1 유럽GP에 마이티 모가 2년 연속 월드GP 챔프인 세미 슐트(34, 네덜란드, 골든글로리)를 상대로 슈퍼파이트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유럽GP에는 흑고무 탈력의 멜빈 매누프와 ‘러시안 핸섬 가이’ 러슬란 카라예프가 격돌할 예정이며, 2003,2004년 챔프였던 레미 본야스키는 본래 레이 세포와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레이 세포의 부상으로 피터 아츠와 경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믹스 파이트는 전했다.
올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월 하와이 대회를 포함하면 6월 중 마이티 모가 경기를 가진 것은 4차례. 일반적으로 1년에 3-4 경기를 펼치는 것이 보통인 것과 비교할 때 모가 슐트와 경기를 가질 즈음이면 피곤누적에 의해 완벽한 컨디션이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홍만과 김민수와의 경기의 경우에는 초반 KO승을 얻어 냈으므로 큰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4월 하와이 대회에서는 월드GP 개막전 티켓이 걸려 있는 토너먼트에 출장하므로 부상이 염려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특히 4월 토너먼트에는 실력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씨름 파이터 김경석 뿐만 아니라, 파워 파이터 게리 굿리지 등이 참전하므로 우승한다고 해도, 모가 입을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반면, 일설에 의하면 K-1 내부 측에서도, 마이티 모와 슐트의 매치 업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모의 다음 상대가 또 다른 한국 파이터라는 설도 있어, 모와 슐트의 매치 업이 실제로 이루어 질지는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듯하다.
한편, 6월의 K-1 암스테르담에는 전 프라이드 미들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베림과 프라이드 데뷔전에서 아오키 신야에게 패배했던 라이트급 파이터 브라이언 로아뉴가 K-1으로 둥지를 옮겨 종합격투기 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토너먼트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06년 암스테르담GP 우승자인 비욘 브레기와 한때 제롬 르 바네와 쌍벽을 이루던 프랑스 파이터 시릴 아비디의 참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킥 복싱 파이터 길버트 아이블과 경량급의 제왕 타이론 스폰까지 출전이 거론되고 있어 역대 암스테르담GP 중 가장 빅 매치가 많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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