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드림씨티배 합기도대회, 지속여부 불투명

올해 대회는 잘 마무리 됐으나, 내년 대회 개최는 미지수


14일 부천에서 열린 제8회 드림씨티방송배 전국합기도대회


올해로 여덟 번째는 맞은 제8회 드림씨티방송배 전국합기도대회가 앞으로도 대한합기도협회의 주최로 개최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겉으로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대회가 마무리 됐지만, 중요한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는 대한합기도협회와 드림씨티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드림씨티방송배 전국합기도대회가 열렸다.

당초 대회를 앞두고 협회사무국과 대회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경기위원회간의 불협화음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이번 대회는, 기대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하기는 했지만 전국규모의 합기도대회로서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다. 협회 내부의 갈등문제가 적어도 겉으로는 대회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대련과 호신술로 나뉘어 펼쳐진 이날 대회는 합기도라는 무술의 정체성이 대회를 통해 다듬어질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대회가 각 협회를 떠나 합기도계 전체적으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전국규모 합기도대회로서의 역할에는 성공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회 운영에 관해서 갈등을 빚어온 사무국과 경기위원회 간의 견해차이는 좁히지 못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오세림 대합합기도협회장을 비롯한 협회중앙임원진이 참석을 했다. 오 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임원공동사진촬영을 함께 하는 등 적어도 겉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대회 운영에 관해서 갈등을 빚어온 사무국과 경기위원회 간의 견해차이는 좁히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통해 만나 대회에 관해 의견을 나눈 갈등의 당사자 노수길 사무총장과 한규일 경기위원장은 결국 의견조율에 실패하고 서로 얼굴을 붉히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후 한규일 경기위원장은 대합합기도협회 경기위원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드림씨티방송배 대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온 한 위원장의 사퇴로 앞으로 드림씨티방송배 합기도대회가 대한합기도협회의 주최로 계속 개최될 수 있을 지의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무카스뉴스 박성진 기자>

<ⓒ무카스뉴스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

합기사람 2007.04.17
한심은 인간들!! 택견을 보고 좀 본받아라. 어떻게 해서라도 대중에가 가깝게 가려고 애쓰는 택견을 보라. 합기도의 미래가 까마득 하구나.
웃긴다 2007.04.19
경기전문위원장이 그만 두었으면 쪽난 시합아닌가? 이젠 개인으로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