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김종만 꺾고 네오파이트 우승

경기 후 김도형(좌)의 우승이 발표되는 순간
김도형(24∙선후체)이 1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네오파이트 11 웰터급 8강 토너먼트에서 김종만(29∙코리안탑팀)을 꺾고 우승했다.
당초 예상대로 결승에서 만난 김도형과 김종만은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스탠딩에서건 그라운드에서건 둘은 난형난제의 실력을 보이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상대적으로 부상이 더 심했고, 준결승에서 받은 데미지가 누적되어 불리했던 김종만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큰 소모없이 올라왔던 김도형이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심판판정 결과는 2-0. 김도형의 승리였다.
김도형은 8강과 4강에서 김영수와 이영기를 각각 1라운드만에 서브미션과 파운딩 펀치로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이에 비해 김종만은 4강에서 강적 방승환을 만나 큰 펀치와 킥을 허용하고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결승에 올랐다.
김종만은 눈부상까지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 투혼을 발휘했으나 김도형을 압도하지 못했고, 김도형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이며 상대적인 점수에서 앞섰다.
결국 네오파이트 초대 웰터급 챔피언 벨트는 랭킹1위를 고수해오던 김도형의 차지가 되었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여자부 4강 토너먼트전에서는 신민희가 우승을 차지해 현 챔피언인 임수정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임수정과 신민희의 타이틀전은 오는 6월에 열릴 예정이다.
<무카스뉴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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