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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개인블로그에 자신의 성정체성을 커밍아웃하는 글 올라와 한바탕 소동


데니스 강(사진제공=엔트리안)


지난 11일, 데니스 강의 개인블로그(http://myspace.com/deniskang)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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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07 1:19 PM
Subject An Important Announcement For All My Fans and Friends
Body: Hey everyone, just wanted to let you all know that my hand is healing fine and Ill be back into fighting shape soon. During my time off Ive spent a lot of time soul searching and Ive come to the realization that there is no reason in denying my true self to everyone. As a professional athelete there are a lot of things that are considered to be taboo. And being a gay athlete is definately one of them. So Im taking this opportunity to come foward and be the man that I am. And that, along with being a fighter is I am also homosexual. If you are truely my friend or a fan of mine, this will not change your opinion or attitude towards me. Im the same as always but now Im finally able to be honest with you as I am myself. I appreciate all of your support.

-De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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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요지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힌다는 것과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힌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자신이 동성애자이더라도 친구들과 팬들이 여전히 자신을 좋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격투기 팬들은 일대 충격을 받았다. 데니스 강의 커밍아웃 소식에 대해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는 충격이다, 실망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의견에서부터 데니스 강이 동성애자이더라도 그에 대한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까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는 한국의 사정으로 볼때, 만약 데니스 강이 동성애자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격투기를 넘어 스포츠계 전체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부각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데니스 강이 동성애자인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글이 올라온 후 데니스 강은 "자신의 블로그가 해킹을 당했다"며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일이 계속 논란을 일으키자 결국 범인이 자백을 하고 나섰다. 범인은 데니스 강의 팀 동료이자 지난 프라이드 34에 UFC대표로 출전했던 제프 몬슨이었던 것.

데니스 강과 같은 아메리칸 탑팀 소속인 제프 몬슨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다, 데니스 강이 체육관 내의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볼일을 보러 나가자 장난끼를 발휘하여 이와 같은 일을 벌였던 것이다.

결국 데니스 강의 커밍아웃 소식은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무카스뉴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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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천생아 2007.04.16
놀랬잖아요... 팀동료 짜슥~ 혼나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