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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파이터 김종만 "네오파이트서 부활한다"

우승까지 방승환, 김도형 차례로 넘어야


코리안탑팀에서 훈련중인 김종만


격투기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했다하여 한동안 화제가 됐던 격투기 대회가 있다. 바로 김미파이브(G5)대회다. 이 김미파이브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를 꼽는다면 특전사 출신 몸짱 파이터 김종만(29∙코리안탑팀)이 첫 손에 꼽힌다.

김종만은 김미파이브 통산 22전(17승 2무 3패, 네오파이트 포함)을 기록하는 동안 특전사 출신이라는 이력에 화끈한 플레이와 호감가는 외모, 몸짱, 엉덩이춤 등을 더해서 보이며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었다. 미들급 32강 토너먼트 전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현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인 임재석을 만나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2005년 11월 히어로즈 한국대회에서는 일본의 야마모토 아츠시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 최고의 MMA 도장인 코리안탑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김종만은 지난 2월 미국 WBF 대회에서 패배하여, 네오파이트를 통해 만회를 노리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김종만이 우승하기까지 쉬운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열리는 네오파이트 11회 대회의 웰터급 8강 대진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한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김종만의 8강 상대인 김희원은 비교적 무명이라 김종만의 낙승이 예상되지만,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방승환은 국내 종합격투기 명문도장인 정진체육관 출신으로 어원진, 김대원을 잇는 정진의 차세대 에이스다. 아마복싱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방승환은 일본의 격투기 대회 DEEP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만이 방승환을 넘어 결승에 진출한다면, 김도형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도형은 네오파이트에서 우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 네오파이트 웰터급의 공식랭킹 1위(김종만이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김종만과는 평소에 호형호제하는 가까운 사이로 훈련도 여러 번 함께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김종만은 "이번 네오파이트는 스피릿MC 웰터급과 비교해도 더 낫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국내 경량급 간판 김종만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종합격투기 경량급 판도를 바꿀 네오파이트 11회 대회는 14일 오후4시부터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무카스뉴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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