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계] 거함 엘레나(여67Kg이하급) 침몰
[경기중계]거함 엘레나(여67Kg이하급) 침몰
거함이 항해에 나서기도 전에 침몰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엘레나 모랄레스가 여자 67Kg이하급 첫 경기에서 어이없게도 핀란드의 키시마르자 코스키넨에게 무너졌다(시드니 시간 오전 9시).
경기결과는 코스키넨의 7 대 0 완승. 엘레나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부진한 경기를 펼쳤고 이로서 엘레나와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국의 이선희에게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시드니 시각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올림픽 태권도 경기 세번째날인 29일에는 여자 67Kg이하급과 남자 80Kg이하급 경기가 열린다.
[여자 67Kg이하급]핀란드 키시마르자 우승후보로 떠올라
엘레나 모랄레스(스페인) 대 키시마르자 코스키넨(핀란드)의 경기는 7 대 0으로 키시마르자가 승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네덜란드의 무잠 무스켄스 대 호주 리사 오키페의 경기는 접전 끝에 무잠이 8 대 6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첫날 로렌 번스가 개가를 올린 후 이틀째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모로코의 미리엄 비다니 대 일본의 요리코 오카모토의 경기는 요리코의 6 대 1 완승.
멕시코의 모니카 델 레알 대 영국의 사라 스티븐슨의 경기는 8 대 4로 사라 스티븐슨의 승리.
[남자 80Kg이하급]빅토르(멕시코), 마지드(이란) 물리쳐
필리핀의 도날드 데이비드 제이슬러 대 스웨덴의 로만 비바자의 경기는 접전 끝에 4대 4로 동점을 이뤘으나 로만이 우세승했다.
쿠바의 앤젤 마토스 대 칠레의 펠리페 소토의 경기는 예상대로 앤젤 마토스의 완벽한 승리, 9대 2로 점수 차도 많이 났다.
우승후보끼리 맞붙어 관심을 모은 이란의 마지드 아플라키하메세 대 멕시코의 빅토르 에스트라다의 경기는 실력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빅토르가 3 대 2로 승리했다. 빅토르는 감점 1점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의 무승부 경기. 마지드는 하디에 이어 조국 이란에 금메달을 안겨주지 못하게 됐다.
요르단의 모드 할 대 독일의 페이살 에브노프탈립의 경기는 페이살의 8 대 2 완승을 거뒀다.
호주의 워렌 한슨 대 덴마크의 무하메드 다마니의 경기는 6 대 5로 워렌이 승리했다. 워렌은 일방적인 응원과 주최국의 이점을 이용해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무하메드는 경기 후 혼자 코트에 올라와 손가락 2개를 보이며 자기가 득점한 2점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없는 항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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