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세라, 상 피에르 꺾고 웰터 왕자 등극(UFC 69종합)
UFC 69 ‘슛아웃’

[새로운 웰터급 챔프 맷 세라. 사진제공=ZUFFA LLC]
99년부터 활동해 온 중고 신인 맷 ‘더 테러’ 세라(33, 미국, 세라 주짓수)가 맷 휴즈를 압도적인 타격으로 꺾고 웰터급 왕자에 올랐던 신세대 강자 ‘러쉬’ 조르주 상 피에르(26, 캐나다, 트라이엄프 파이트 팀)을 TKO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예상대로 킥으로 거리를 벌리는 전법을 사용하던 상 피에르에게 맞선 세라는 몸통을 치는 바디샷으로 상 피에르의 다리가 풀리게 만들었으며, 그 팀을 놓치지 않고 어퍼컷 성 라이트 훅을 피에르의 턱에 꽃아 넣었다.
자신의 다리를 잡으며 시간 벌이를 시도하던 상 피에르에게 풀 마운트를 빼앗은 세라는 상 피에르의 안면에 파운딩을 끊임없이 퍼부었으며, 상 피에르가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황급히 경기를 종료시키고, 종합격투기 데뷔 8년의 늦깎이 신인 세라의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 전날에 있었던 계체량에서 격렬한 신경전으로 난타전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디에고 산체스(26, 미국, 잭슨 서브미션 파이팅)와 조쉬 코스첵(30, 미국, 프리)의 리턴 매치는 1차전과는 몰라볼 만큼 증진된 코스첵의 타격과 산체스의 지나친 태클 경계로 인해 지나치게 지루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간간히 펀치를 집어 넣었던 조쉬 코스첵이 판정승하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UFC 데뷔 전이었던 지난 1월의 UFN8에서 경기 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9전짜리 신인인 제이크 오브라이언에게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던 베테랑 히스 히링(29,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뱃 클럽)은 TUF2 헤비급 파이널 리스트인 레슬러 브래드 에임스(30, 미국, 프리)를 그라운드와 스탠딩 양면에서 완벽히 압도, 자존심을 회복했다.
미들급 차기 챔프 감으로 평가되던 스트라이커 마이크 스윅(30, 미국,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은 판정승의 귀재이자 그라운드가 뛰어난 오카미 유신(26, 일본, 와주츠케이슈카이 도쿄)을 맞아 2라운드에서 잠시 펀치로 반격한 것으로 제외하고는 그라운드에서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여 판정패 했다.
한편, 지난 7일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N9에서 다나 화이트 UFC 대표 옆에 앉아, UFC와의 계약설이 나돌던 전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는 이날 경기 막간을 이용, UFC와 정식으로 계약 했음을 공표했다.
또한 지난 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티토 오티즈가 계체량에 불참함으로써 취소될 뻔 했던 UFC의 대표 다나 화이트 대 티토 오티즈의 복싱 매치는 다음 주 중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UFC 69 ‘슛아웃’ 경기 결과]
제9경기: 조르주 상 피에르 X-O 맷 세라 (1회 3분25초 TKO, 타이틀전)
제8경기: 디에고 산체스 X-O 조쉬 코스첵 (3회 종료 판정)
제7경기: 로저 후에르타 O-X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3회 종료 판정)
제6경기: 오카미 유신 O-X 마이크 스윅 (3회 종료 판정)
제5경기: 엘렌 벨쳐 X-O 켄달 글로브 (2회 4분22초 TKO)
제4경기: 브래드 에임스 X-O 히스 히링 (3회 종료 판정)
제3경기: 테레스 라이트 O-X 피트 셀 (3회 종료 판정)
제2경기: 마커스 데이비스 O-X 피트 스프렛 (2회 2분57초 아킬레스홀드)
제1경기: 조쉬 헤인즈 X-O 루크 쿠모(2회 2분45초 KO )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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