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요삼, 장애인의 날 특집 대회에 출전
"장애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

지난 달 열린 타이틀 전초전에서 최요삼의 경기모습 (사진=윤여길기자)
신체적인 장애를 불굴의 의지와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겨낸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언제나 잔잔한 감동을 던져준다. 사각의 링에서도 핸디캡을 극복한 복싱선수들의 감동적인 사례들이 많다.오는 4월 21일 부천대학 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복싱 대회에 출전하는 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이자 청각장애 6급 장애를 딛고 프로 복서 생활을 하고 있는 최요삼(HO스포츠매니지먼트)역시 그런 감동적 사례 중에 하나다.
유소년 시절부터 귀가 잘 들리지 않았던 최요삼은‘선수생활 이나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장애를 안고 산다는 건 일반인 들이 상상하는 것 보다 더 큰 고충일 때가 있다. 같은 장애우들에게 할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라서 출장을 결심했다.’며 출전 이유를 밝혔다.
HO스포츠매니지먼트 최경호 대표는 현재 최요삼이 5월 13일 에 본 경기를 준비하고 있어 정식 경기는 어려우나, 워낙 의미 있는 행사인데다, 시범경기로라도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최요삼의 의지가 워낙 강해 본 대회 주최측인 MK 프로모션 고인식 대표와 경기 형식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의족을 하고 링에 올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마추어 복서 황원준(22,풍산)의 프로복싱 데뷔전도 같이 마련될 예정이다.
황원준은 중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으며 축구선수 의 꿈을 접고 프로복싱 스타 에 도전하는 장애인 파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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