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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 대 크로캅 연내 성사 가능"

"효도르 대 크로캅 연내 성사 가능"

세기의 대결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는 일본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UFC와 프라이드의 체급을 통일시킨 후, 프라이드와 UFC 각 단체의 챔프끼리의 5대 5 대항전을 1년씩 프라이드와 UFC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빠르면 12월 31일 개최되는 프라이드의 연말 마지막 이벤트인 올해의 오토코마츠리에서 첫 대항전을 시작할 것이며, 그 대항전 이벤트가 있는 대회에는 ‘크로캅 대 효도르의 재 대결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크로캅은 2003년부터 효도르에게 도전의사를 표명해 왔다. 그러나 효도르와의 타이틀 전의 전초전 격이었던 노게이라전에서 암바, 랜들먼전에서 KO패를 당하며 갖은 고초를 겪고 결국 2005년 8월 프라이드 미들급GP 결승전에서 효도르와 타이틀 매치를 가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크로캅의 기대와는 달리, 챔피언인 효도르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결국 체력이 소진된 크로캅은 경기 초반을 제외하곤 효도르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3-0 판정패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를 하고 말았다.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던 크로캅은 작년 9월, 무제한급 그랑프리 토너먼트에서 바넷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곧 효도르와 2번째 대결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급작스럽게 UFC로 이적, 최근 UFC와 프라이드가 제휴 발표하기 전까지, UFC의 2년 계약이 끝난 후 다시 효도르에게 도전하겠다며, 두 파이터의 재대결을 기대하던 팬들을 실망시켰었다.

그러나 이번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의 인터뷰로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세기의 대결 2차전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두 파이터는 원래 프라이드 출신 파이터라 케이지와 링, 프라이드 룰과 UFC 룰 차이에 따른 핸디캡이 전혀 없어 성사가능성을 더욱 크다.

한편 화이트 대표는 ‘일본에서 (대항전을) 개최할 경우는 프라이들 룰과 링에서, 미국의 경우는 UFC룰과 팔각 철장에서 라는 의견을 보여 최근 UFC가 프라이드에 UFC룰을 적용하려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나타냈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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