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특별기획-4] 국내 무술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는가?

[특별기획-4] 국내 무술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는가?

[컨설팅 회사] 도장경영과 컨설팅회사 그리고 프랜차이즈 도장!


<무토미디어>가 3월 10일 <무카스/MOOKAS>로 제2창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간 특별기획 T3M(티쓰리엠)도장경영아카데미 신창섭 원장의 ‘도장경영활성화’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총 10주간에 걸쳐 도장경영과 관련한 기획 칼럼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침체된 무술시장에 시름하는 일선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홈페이지와 도장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 편집자 주-

T3M도장경영아카데미 신창섭 원장

컨설팅회사의 탄생. 태권도를 하는 지도자라면 한번쯤은 태권도 컨설팅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봤을 것입니다. 태권도 컨설팅의 역사는 지난 1997년 3사(H사, K사, A사)가 출범 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1997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큰 경제폭탄인 IMF가 터졌습니다. 이후 태권도장은 상당한 경영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도장컨설팅 사업은 한때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로 컨설팅 회사 출범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컨설팅 회사들의 주가가 가장 높았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요즈음은 주가가 폭락했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대학 브랜드의 강세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떨어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 전문 컨설팅 업체! 무도 프랜차이즈! 가 존재하는가?


각 업체마다 컨설팅 또는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며 사업을 하고 있지만 두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컨설팅과 프랜차이즈는 용어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의 컨설팅 업체는 제도권 안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두 단어를 혼용하여 사용하다보니 애매모호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컨설팅 회사 또는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는 업체들을 정확히‘컨설팅 회사다’ 또는 ‘프랜차이즈다’라고 단정 짓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여러 면에서 전문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몸담고 일했던 컨설팅 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관련 업체들이 조금 더 전문적인 컨설팅 또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회사들이 건실하게 성장하여 무도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각 회사들이 전문가들을 과감히 영입하여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경영시스템 정립에 노력하고, 젊은 태권도 전공자들이 도장 개관에만 목표를 두지 말고 컨설팅 업체에서 근무하며 전문 분야를 개척하는 쪽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많은 무도인 들이 정당하게 지불하고 공급받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많은 업체들이 양질의 토양에서 자라는 곡식 같을 것입니다.

정말 컨설팅 회사는 태권도장의 놀이터 화를 만드는데 주범이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건 너무 왜곡된 해석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이렇게 얘기하는 배경은 이렇습니다. 필자는 전국에 수많은 태권도장의 책꽂이에 꼽혀있는 컨설팅 자료를 직접 만든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런데 컨설팅사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각종 콘텐츠들은 기본적인 활용방법이 있긴 하지만 쓰고 안 쓰고의 판단은 회원도장 관장님의 의사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기본적인 활용방안을 벗어나 변형된 적용방법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예를 들면 1시간 수련시간 중 5-10분 정도 할애된 놀이교육이 수련생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30분 이상 적용하면서 태권도 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기현상들이 생겨나고 이것이 확산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태권도의 본질로 돌아가야 태권도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태권도인이 많아지고 그 공감대가 형성되어 대회의 패턴도 많이 바뀌고 다양한 정책들이 생겨나고 있음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컨설팅 회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


태권도의 영향으로 현재는 합기도장을 위한 컨설팅 업체도 있으며 몇몇 무도 단체들은 협회차원에서의 컨설팅,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지향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무도시장은 빠른 추세로 다양화, 전문화 될 것입니다.

무도를 업(業)으로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영, 교육에 관한 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 방편 중에 하나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과 금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고가 유행하듯이 이미 몇 해를 지난 자료라 할지라도 때에 따라서 가치가 있는 자료도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당장 먼지 쌓인 자료를 다시 꺼내어 읽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성공도장 경영을 위한 실천사항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끝으로 필자가 지금까지 컨설팅 업계에 몸담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컨설팅 업계의 스승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에는 [마인드 개혁] 나에게 세상을 맞추지 말고 나를 세상에 맞춰라-끊임없는 도장의 변신 을 주제로 만나 뵙겠습니다.

신창섭 원장 약력


-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 전) 경희태권도아카데미 관장
- 전) (주)호키태권도 1000개 회원 교육강사 및 프로그램 개발
- 전) 외국인“태권도1일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팀장
- 전) 벨기에 “세계무술페스티발” 파견 한국 대표 시범단 수석코치
- 전) 미국 Jungs Taekwondo Academy Branch Master
- 전) ㈜한국태권도컨설팅 교육부 팀장
- 현) 미국 태권도타임즈매거진(TAEKWONDOTIMES MAGAZINE) 한국특파원
- 현) T3M(티쓰리엠) 도장경영 아카데미 원장
- 현) 도장경영컨설턴트

- tkd202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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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합공주인 2007.03.31
태권도나 합기도는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킨 부분도 있지만 수요자들을 리드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에 있어 태권도 도장의 수많은 애들용 커리큘럼과 뭔가 남과 다른 새로운 것을 찾는 관장님들에게서 값싼 모조 장난감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컨설팅하시는 분들은 도장의 이미지와 품격이라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합기유술 2007.03.31
곧 나타나게될 무신 인파이터 클럽 !!! 유럽 ,일본 우리 나라 지방에도 벌써 시작이 되고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