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개막전, 한국세 전멸 (종합)
한국세(勢)의 불안한 출발’

김민수와 격돌한 마이티 모가 크게 헛치고 있다
3월 12일 일본 나고야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07 K-1 히어로즈 개막전 ‘나고야 첫상륙’에 출전한 한국의 유도 파이터 김민수(32, 링스코리아)가 올해 첫 경기이자, 절친한 동생 최홍만을 위한 리벤지 전에 KO패하며 불안한 첫 출발을 보였다,
최홍만에게 첫 KO패를 안긴 마이티 모(34, 미국, 샤크탱크짐)와 격돌한 김민수는 경기 초반 마이티 모와 서로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벌이며 그라운드로 끌어 들일 기회를 엿보다 기습적인 클린치를 시도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민수의 클린치를 가볍게 뿌리친 마이티 모는 거리가 생기자 주무기인 라이트 훅을 작렬시켰고, 적중 당한 김민수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회복시간을 벌기 위해 백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이티 모는 곧 링 포스트로 김민수를 몰아 넣었고, 타격으로 대항 하려는 김민수의 턱에 최홍만을 잡는 것과 똑같은, 깎아 내리는 듯한, 라이트 훅을 꽂아 넣자, 김민수는 정신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 됐다.
K-1 이적 발표 후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치며 기대를 모았던 ‘씨름 파이터’ 신현표(31, 팀라젠카) 역시 하이킥에 적중당한 뒤, 타격으로 대항했으나, 상대 베르나르 앗카(35, 코트디아브르)의 목을 잡고 치는 어퍼컷 3방에 정신을 잃고 TKO패했다.
동유럽의 강호 유리 ‘플레이보이’ 키세리오(31, 우크라이나, 파이트스타짐)와 격돌한 ‘IQ 레슬러’사쿠라바 카즈시(38, 일본, 프리)는 그라운드에서 암바-트라이앵글-암바로 승리를 거뒀으나, 그라운드에서 머리를 노출하는 전법은 여전해, 우려를 낳았다.
히어로즈 미들급과 라이트급의 일본인 간판인 우노 카오루(32, 일본, 와주츠케이슈카이)와 도코로 히데오(30, 일본, 팀제스트)는 각각 알리 이브라힘(30, 이집트, 잭슨가이도짓수아카데미)과 야스히로 카즈야(31, 일본, 정도회관)를 암바로 제압하며 간판의 자존심을 지켰다.
경량급 탑 클래스 비토 ‘샤오린’ 히베이루(29, 브라질, 노바유니언)는 일본의 그라운드 실력자이자 자신보다 무거운 우에야마 류우키(31, 일본, 유파일캠프)를 가볍게 테이크 다운 시킨 뒤, 암바와 기무라를 번갈아 가며 시도하는 압도적인 그라운드와 서브미션 능력을 과시한 끝에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
[2007 K-1 히어로즈 개막전 ‘나고야 첫상륙’ 경기 결과]
제13경기: 도코로 히데오 O-X 야스히로 카즈야 (1회 3분 암바)
제12경기: 우노 카오루 O-X 알리 이브라힘 (1회 1분 59초 암바)
제11경기: 미야타 카즈유키 O-X 굴터‘블랙 맘바’길 (1회 분 초 변형 초크슬리퍼)
제10경기: 사쿠라바 카즈시 O-X 유리 ‘플레이보이’ 키세리오 (1회 1분 28초 암바)
제9경기: 게리 굿리지 O-X 얀‘더 자이언트’노르키아 (1회 3분 TKO)
제8경기: 야마모토 요시히사 X-O 시바타 카츠요리 (1회 8초 TKO)
제7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X-O 안드레 디다 (1회 3분 28초 닥터스톱에 의한 TKO)
제6경기: 우에야마 류우키 X-O 비토‘샤오린’히베이루 (1회 1분 49초 암바)
제5경기: 마이티 모 O-X 김민수 (1회 3분 34초 KO)
제4경기: 맬빈 메누프 O-X 타카하시 요시키 (1회 2분 37초 TKO)
제3경기: 신현표 X-O 베르나르 앗카 (오프닝 매치 1회 1분 10초 TKO)
제2경기: 사사 유키노리 X-O 마사노리 카네하라 (오프닝매치 연장1회 종료 판정)
제1경기: 치누시 마사타카 X-O 오자키 히로키 (오프닝매치 1회 1분 17초 후지와라암바)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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