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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계] 남 68Kg이하급 하디, 신준식 순조로운 출발

[경기중계]남 68Kg이하급 하디, 신준식 순조로운 출발


올림픽 태권도 경기 둘째날인 28일은 남자 68Kg이하급과 여자 57Kg이하급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다(시드니 시간 오전 11시)

남자 68Kg이하급의 두 우승후보인 이란의 하디 사이보네코할과 한국의 신준식은 순조롭게 우승 항해에 나섰다. 어제(27일)와 같은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디는 또다른 우승후보인 대만의 후치홍을 1회전에서 만나 5 대 2로 눌렀으며 신준식은 오스트리아의 튠케이를 8 대 3으로 가볍게 제쳤다.

[남자 68Kg이하급]신준식 1회전 압도적인 우세

대만의 후치홍과 이란의 하디 사이보네코할의 경기는 둘 다 우승후보답게 종이 한장 차이의 실력 차이를 보이며5 대 2로 하디의 승리로 끝났다.

후치홍과 하디는 초반부터 상대방을 지나치게 의식한 듯 탐색전으로 일관했다. 서로 여러번 분석하고 경기에 임한 듯한 느낌을 줬다.

한국의 신준식은 오스트리아의 튠케이 칼리수안을 8 대 3이라는 점수차가 말해주는 것처럼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며 물리쳤다.

신준식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만큼 첫 번째 경기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마디 몸풀기 운동이었다.

리비아의 니자르 나일리와러시아의 드지티에프 아슬란벡의 대결도 드지티에프가 일방적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스코어는 13 대 3 드지티에프 승리.

호주 카노스 매시미노와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자스 오스의 경기는 3 대 3 동점으로 종료 후 카노스의 우세승이 선언됐다.

1라운드에서는 1 대 1, 2라운드에서는 프란시스코가 1점 추가해서 2 대 1, 3라운드에서는 프란시스코가 먼저 몸통 뒷차기로 1점 추가 3 대 1로 앞서 나갔으나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연속해서 2실점해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결국 심판의 판정으로 카노스가 다시 우세승을 거두었다. 열광적인 응원 덕분인가. 어쨌든 호주와 동점을 이룬다면 그것은 패배를 의미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미국의 스티븐 로페즈와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놀라노의 경기도 일방적인 경기로 펼쳐졌다. 7 대 1로 스티븐 로페즈의 완승.

클라우디오는 최선을 다했으나, 신장과 기술에서 앞서는 로페즈에게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에서 로페즈 앞발 몸통차기로 2점, 빠른 앞발로 2점, 클라우디오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 1점

2라운드에서 로페즈 뒤로 빠지면서 몸통 돌려차기로 1점, 클아우디오 앞발 돌려차기 1점

3라운드에서는 로페즈 상대방의 높은 발 돌려차기를 피하면서 몸통 돌려차기로 1점, 공격 높은 돌려차기로 얼굴 가격 1점, 클아우디오 경고 2개로 감점 1점.

독일의 아지즈와 베닌의 스테니슬라스의 경기도 마찬가지로 독일 아지즈가 7 대 1로 완승.

이란의 하디는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알레강드로를 맞아 3 대 0으로 완승,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1라운드에서 뛰어들어가 나래차기 1점, 2라운드에서 빠른 발치기 1점, 뒤차기 1점, 3라운드에서는 무득점.

하디가 다양한 기술과 빠른 발을 과시한 경기였다.

[여자 57Kg이하급]후치링(대만), 하미드(터키)에게 패배

대만 후치링 대 호주 신시아 카메론의 경기에서 후치링이 승리했으나 후치링은 2회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터키의 하미드 비킨에게 고배를 마셨다.

하미드 비킨의 6 대 3 승리였다. 두 우승후보의 대결에서 승리한 하미드는 정재은과의 대결만 승리로 이끈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대만 대표팀은 어제(27일), 오늘(28일) 출전한 네 명의 선수가 모두 금메달의 희망을 접게 됐다.

1라운드 뒷발 받아차기 하미드 1점, 같은 기술로 1점,
2라운드 후치링 몸통 돌려차기 1점, 종료 동시에 뒷발 얼굴 내려 찍기 1점,
3라운드 하미드 뒷발 돌려차기 1점, 몸통 돌려차기 1점, 몸통으로 후치링 1점, 하미드회축 얼굴 1점을 주고 받았다.

하미드가 신장에서 열세였으나 강한 체력과 정확한 타이밍, 힘찬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화끈한 난타전이었다.

이탈리아의 크리스티아나 크로시와브라질의 카르멘 카롤리나의 경기는 이탈리아 크리스티아나의 승리, 크리스티아나는 한국의 정재은과 2회전에서 맞붙는다.

그리스의 아레티는 이집트의 쉬마를 맞아 승리했고 트리니다드의 앤은 베트남의 트란 휴를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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