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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관광사업 일환 무예촌 조성 계획 발표

부여군 충화면 서동요테마파크 일원에 계백(階伯)장군 무예촌 조성


계백장군 무예촌 조감도



충남 부여군은 지난 6일, 2009년까지 충화면 가화리 서동요테마파크에 청소년들이 전통무예와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인 계백장군 무예촌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화 천등산은 계백장군의 젊은 시절 무예수련지로 알려져 있다.

부여군은 부족한 청소년 수련시설 확보와 관광단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제8충신을 모신 팔충사, 계백장군 무예촌을 연계한 관광벨트 중심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개발부지의 제2종 지구단위 지정이다.

제2종 지구단위란 계획 관리지역 또는 개발진흥지구를 체계적, 계획적으로 개발 또는 관리하기 위하여 용도지역의 건축물 그 밖의 시설의 용도, 종류 및 규모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거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을 완화하여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군 관광담당 책임자(이용호)는 “총 사업계획비용 82억중 현재 25억은 확보한 상태며, 민자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 하겠다”며 “상반기까지는 사업에 관련된 절차를 모두 마쳐 8월 착공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2003년 경주시와 충주시가 요란하고 거창하게 시작한 ‘세계무림촌’과 ‘세계무술테마파크’는 지난해 큰 성과 없이 계획이 전면 백지화가 됐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던 무술인들 에게 허탈감만 안겨주고 끝난 것이다.

계백장군 무예촌은 경주 ‘세계무림촌’, 충주 ‘세계무술테마파크’와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되지만, 무술을 테마로 한 관광사업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여군이 경주와 충주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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