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 잡은 디아즈, 대마초 흡연적발

UFC로부터 방출 당한 후, 프라이드33에서 라이트급 챔프 고미 다카노리(29, 일본, 팀라스칼)에게 탭을 받아내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닉 디아즈가(24, 미국, 시저그레이시 주짓수)가 마리화나(대마초)를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네바다 주 체육 위원회(NSAC)는 디아즈가 프라이드33 직전 치른 약물 검사 결과에 마리화나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조만간 디아즈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NSAC에 소환될 것이라고 현지시간으로 5일 밝혔다.
NSAC조항에 따르면 약물 규정을 어긴 복서나 종합 격투기 선수에겐 일반적으로 6개월의 출전 금지 처분이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 디아즈에게도 6개월 정도의 출전 금지 처벌을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미와의 경기에서 안와 골절을 입어 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디아즈에게 6개월의 출장 금지 처분은 실질적으로 처벌이 될 수 없다. 때문에 NSAC가 미국 내의 다른 주들처럼 치료기간이 끝난 이후부터 출장 정지 처벌을 내릴 것을 고려 중에 있어 고미와 디아즈의 리매치가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
NSAC 측에 의하면, 디아즈는 경기 전 실시된 소변 검사 시에 유일하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파이터였으며, 향후 고미와 디아즈의 경기 결과는 무효 경기를 의미하는 노 컨테스트(No-Contest)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한다.
이번에 디아즈의 마리화나 사용이 적발 됨으로 인해 향후 미국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의 도핑 테스트가 더욱 엄격해 질 것으로 보이며, 대상도 일부가 아닌 참전하는 전원에게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 편, 닉 디아즈를 제외하고 같이 약물 검사를 받았던, 고미, 핸더슨, 시우바, 쇼군, 알리스타, 호제리우 노게이라, 소쿠주, 한센, 제이슨 아일랜드 등은 어떠한 약물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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