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부대와 태권도의 역사
폭탄테러로 숨진 아프가니스탄의 동의. 다산부대 소속 윤장호 병장(27,통역병)의 소식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세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떳떳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겠다”며 2005년 8월 특전사에 자원입대한 윤 병장의 죽음에 모든 국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이에 국민들도 해외 파병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해외 파병의 역사는 태권도를 빼놓고 말하기 힘들다. 국군의 해외파병은 지난 1964년 베트남 전쟁에 의료진 130명과 태권도 교관 10명을 보낸 것이 그 시초로 40년 역사를 갖고 있다.
베트남전에는 3개 전투사단 5만 여명과 연인원 32만 명에 달하는 전투 병력을 파병했다. 또한 걸프전과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많은 파병을 했다. 이번에 폭탄테러를 당한 아프가니스탄은 2001년 처음 파병을 나가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활동 중인 많은 사범들이 파병 당시 태권도 교관의 임무를 수행했다. 정우진사범(64, 미국)도 베트남 파병에서 태권도교관으로 복무했다. 이외에도 많은 사범들과 부대에서 한국의 상징인 태권도를 평화적인 차원에서 보급하고 교육했다. 이번 사고를 당한 다산 부대도 태권도 교실을 열어 지역주민들과 친목을 다지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렇듯 한국 파병의 역사는 태권도와 함께 해왔다. 앞으로 전쟁에 의한 파병이 아닌 순수한 평화 유지와 태권도 전파를 위한 파병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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