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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전 크로캅 '곤자가는 위험' 경계심




4월 21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UFC 70을 통해 두 번째 UFC 경기를 가지는 최강 스트라이커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33, 크로아티아, 팀크로캅)가 자신의 상대가 될 유술 강자 가브리에우 ‘나파오’ 곤자가(28, 브라질)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근 크로아티아의 일간지와 인터뷰를 가진 크로캅은 “곤자가의 경기를 많이 보지 않았지만 그가 매우 탄탄한 파이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와의 경기가 기대했던 것처럼 간단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크로캅은 “곤자가는 세계 최고의 주지떼로(유술가)중 한 명이다. 특히 그라운드와 클린치 상태로 간다면, 나라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곤자가의 유술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자신의 특기인 스탠딩 타격에 대해서도 “곤자가는 체중이 적어도 나보다 10kg는 무겁다. 한 방으로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파이터”라며 상대를 추켜 세웠다.

크로캅이 곤자가에 대해서 이토록 경계심을 보이는 것은 일단 곤자가가 대단한 유술가이기 때문. 타이틀만 보더라도 2004년 세계헤비급 블랙벨트 우승, 2005년 아부다비 컴벳 브라질 지역 예선 우승 및 본선 준우승, 4차례 국제 주짓수 대회 우승 등 수많은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곤자가는 노게이라를 포함해 크로캅이 상대했던 그 어떤 파이터보다 유술 실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곤자가는 현재 크로캅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유술 트레이너인 파브리시우 베르둠과의 한 차례 대결에서 TKO로 패한 적이 있어, 베르둠에게 지도를 받는 크로캅이 역시 유리할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표도르와의 재대결 가능성에 대해서 크로캅은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표도르와 다시 대결하고 싶지만, 그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와 나는 다른 단체에 속해 있다”라고 말해 실행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했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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