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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회 출장정지 받은 베우포트 영 CR 출전



네바다주경기위원회(NSAC)로부터 9개월간 미국 내 종합격투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베테랑 파이터 비토 베우포트(30, 브라질, 블랙하우스)가 당분간 미국 무대를 떠나 영국의 케이지 레이지에 출전한다.

베우포트의 에이전트는 최근 브라질의 스포츠 사이트 글로보(Globo.com)를 통해 4월 21일 영국에서 개최될 케이지레이지 21 ‘저지먼트 데이’ 에 베우포트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우포트의 이번 상대는 올해 2월 UFC 67에서 퀸튼 램페이지 잭슨에게 KO패 한 마빈 이스트먼. 2003년 UFC 43에서 이미 베우포트와 이스트먼은 한 차례 경기한 적이 있어 이번 매치는 두 파이터에게 리벤지 매치가 된다. 1차전에서는 1라운드 1분 37초만에 베우포트가 TKO로 승리했다.

베우포트의 케이지레이지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해 10월 프라이드 첫 미국 대회, 프라이드 32의 댄 핸더슨 전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 네바다 체육위원회로부터 9개월의 출장정지 및 1만달러의 벌금을 받고 미국에서 시합 길이 막힌 베우포트우로선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그나마 미국과 환경이 비슷한 영국, 특히 한번 뛰어 본 케이지레이지에서 기량을 점검하며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케이지레이지 21에는 다카다 도장의 근성 파이터 마츠이 다이지로가 데니스 강과 겨루었던 마크 위어와 대결하며, 스탠딩에서 쇼군을 압도했던 ‘스네이크’ 시릴 디비아테, 에벤젤리스타 ‘사이보그’ 산토스 등 프라이드 파이터가 대거 출장할 예정이다.

케이지레이지를 통해 프라이드에 출전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야수’ 밥샙의 케이지레이지 데뷔 전 상대는 밥 샙에게 즉석에서 도전의사를 표시했던 영국 파이터 로버트 ‘버즈’ 베리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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