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카오클라이, 한국을 패배의 땅으로 만들겠다"

카오클라이(왼쪽)와 박용수(오른쪽) (사진제공 : 티엔터테인먼트)
태권파이터 박용수가 옹박 카오클라이와의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용수는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K-1 파이팅 네트워크 칸 2007 챔피언쉽’에서 맞붙게 될 카오클라이에게 한국을 패배의 땅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용수는 그 전과는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용수의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용수가 전보다 훨씬 날렵하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특히 무섭도록 빠르고 정확한 하이킥,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인한 주먹을 더해 링 위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수는 이번 남아공 전지훈련에서 자신에게 가장 취약한 복싱과 가드, 킥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특히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던 박용수는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훈련을 했지만, 체력을 키우는 훈련 역시 충실히 임했다”면서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 모두가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칸 짐에서 마지막 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용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략과 심경을 전해왔다.
다음은 박용수와 일문일답.
▶ 태국 K-1 특급 스타 카오클라이 선수가 상대이다. 부담이 되지 않는지.“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 카오클라이가 인터뷰 도중 본인을 짓밟을 전략을 이미 세웠다고 자신 했는데.
“체격 조건에서 내가 상당히 유리합니다. 카오클라이의 하이킥이 과연 내 머리를 차고 오를 수 있을까요?”
▶ 카오클라이를 이기면 한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될 텐데.
“한국 헤비급 선수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 있습니다.”
▶ 자신의 최대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 본다면
“장점은 그 동안 보여드린 바와 다름없는 킥의 정확도와 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전지훈련을 통해 보충하였지만 가드부분에 있어 아직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남아공에서는 어떠한 훈련에 집중했는가
“복싱과 가드, 킥을 중점 적으로 연습했습니다.”
▶ 결국 WGP대회가 목표일 것인데. WGP무대에 서게 된다면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모든 선수와의 경기를 기대합니다. 그 중 피터아츠 선수를 꼭 링 위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 포털 사이트에 팬들이 자체적으로 팬 카페 등을 운영하고 그 회원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기의 이유가 있다면
“한국의 고유 무술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다는 면에서 많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 주시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앞으로의 목표
“K-1 WGP 에 참가해 많은 경험을 쌓고 정상에 우뚝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의 K-1 태권파이터 박용수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출사표
카오클라이 선수에게 한국이 기회의 땅이 아닌 패배의 땅이라 생각하게끔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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