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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문화공연으로 세계인을 유혹하다"

"태권도 문화공연으로 세계인을 유혹하다"

외국인 대상 태권도 문화 공연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권도 문화공연 선보일 국기원대표시범단(단장 이춘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기원이 태권도 문화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큰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국기원(원장 엄운규)은 오는 3월 하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경희궁에서 태권도 상설시범과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를 매개체로 세계인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기원은 올 하반기에 태권도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작품을 개발, 태권도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우선 태권도 시범문화공연은 오는 3월 2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희궁 내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또 ▶놀이마당, ▶신명, ▶정통태권도시범, ▶배워봅시다, ▶동명 등 국악과 태권도 시범이 어우러지는 문화공연도 구성되어 있다.

‘놀이마당’은 관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준비과정이며, ‘신명’은 국악과 태권도를 결합한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시범단 40여명이 펼치는 ‘정통태권도시범’에 이어 외국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배워보는 ‘배워봅시다’와 관객과 시범단이 하나 되는 ‘대동놀이’ 등을 통해 태권도 시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은 상설 태권도 문화공연과 함께 경희궁 태령전 전각 앞마당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6일(월요일 제외), 1일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외국인 대상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은 태권도 기본동작은 물론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한 태권도 호신술, 격파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외국인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기원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어가 가능한 고단자 사범을 고정 배치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이들을 잠재적 태권도 수련생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는 국기원장 명의의 수련증을 발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기원은 향후 태권도가 예술성을 갖춘 문화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태권도에 예술성을 가미한 퍼포먼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 상반기에 태권도 퍼포먼스 작품의 개발을 완료해 9-10월 중 서울에서 정기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국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권도장에 유무형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권도를 세계적 문화브랜드로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기원 엄운규 원장은 “태권도는 이미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은 세계태권도본부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동호인 증가와 함께 태권도의 국제적 이미지는 물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위탁사업으로 국기원이 참여해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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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유길상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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