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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샘락 후두부 가격, 엘리트XC서 반칙패



북미의 신흥 단체 엘리트XC에 출전한 베테랑 파이터 프랭크 샘락(35, 미국, 디얼라이언스)이 헨주 그레이시(40, 브라질, 헨주그레이시주짓수)의 후두부를 니킥으로 가격하고 실격패 당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에서 개최된 엘리트XC에 메인이벤터로 출장한 샘락은 1라운드 시작 2분여 만에 헨주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준 뒤, 사이드를 빼앗긴 채로 1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깔려 있었다.

2라운드 시작 2분만에 다시 사이드를 내주며 주도권을 뺏긴 샘락은 그라운드에 깔린 채로 철장을 발가락으로 잡아 둔부를 살짝 위로 올린 후, 레프트 니킥 두 방을 헨주의 후두부와 목 뒤 경추 부분에 찔러 넣었다.

UFC와는 달리 엘리트XC에서는 그라운드 니킥 공격이 허용되어 있다. 때문에 샘락의 공격을 받고 괴로워 하는 헨주를 보고 레퍼리 허브 딘이 샘락의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후두부 가격임을 감지한 다른 심판들이 이를 번복하고 경기를 속행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10분 이상의 회복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헨주가 현기증 증세를 보이며 회복에 실패, 결국 후두부와 목의 경추 부분을 가격한 섐락의 반칙패가 선언됐다. 카메라 판독에는 섐락이 니킥을 사용할 때 시선이 정확히 헨주의 뒷머리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섐락은 한동안 비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에릭 펠레에게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당한 히어로즈 헤비급 유망주 안토니우 시우바(28, 브라질, 아메리칸탐팀)는 ‘맷집 왕자’ 웨슬리 코레이라(29, 미국, 비제이펜MMA)를 무에타이 클린치-플라잉니킥-펀치 러시-파운딩의 컴비네이션으로 제압하면서 1라운드 3분 49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크레이지 호스’ 찰스 베넷(28, 미국, 팀호스파워)도 종합격투기 뉴페이스이자 강력한 스트라이커 칼 제임스 눈스(24, 미국, 시티복싱)를 레프트 보디블로로 커버를 내리게 만든 후 라이트 훅을 턱에 작렬시키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복귀전을 KO 승리로 장식했다.

프라이드 2패를 기록중인 현 KOTC 미들급 챔프 조이 빌레시너(32, 미국, 잭슨즈서브미션파이팅)는 UFC 라이트급 출신의 데이빗 루아조(27, 캐나다, 트라이스타짐)에게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미녀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지나 카라노(24, 미국, 매스터토디스짐) 대 줄리 케드지(25, 미국, 인디애나브라질리언주짓수아카데미)의 대결은 스탠딩 타격과 어그레시브에서 앞선 카라노가 승리하며 4전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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