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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간판 김제경 IOC선수위원 추천(2000.2.3)

헤비급 세계최강 김제경(30.에스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추천되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월드컵을 석권해 태권도계의 그랜드슬래머로 통하는 김제경은 지난 31일 대한태권도협회의 추천을 받아 IOC 선수위원회 위원후보에 올랐다.

IOC가 선수들의 올림픽운동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후보추천을 지시하면서 불꽃이 튀게된 선수위원 추천은 31일 현재 축구의 홍명보(세레소 오사카)에 이어 김제경이 가세하게 되었다.

현재 김제경과 홍명보 이외에 다른 종목에서 2-3명의 추천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1장의 추천장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IOC는 선수들의 권익도모를 주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추천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등록한 일반선수들의 직접. 비밀 투표과정을 거쳐 8명의 초대 선수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심사한 뒤 IOC에 추천할 예정인데, 현재 태권도협회 김운용 회장이 KOC위원장을 맡고 있어 김제경이 IOC에 추천되는 1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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