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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대부 피시먼, 프라이드 인수의사 강조



[프라이드 33 기자회견. 프라이드는 지난 해 프라이드 32 이래 점차 미국 시장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프라이드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에드 피시먼 프라이드 USA 대표가 “프라이드를 어떻게든 구입하고 싶다”며 재차 강한 의사를 표시했다.

피시먼 대표는 최근 셔독, 파이트네트워크 등 종합격투기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은 없다”며 일단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DSE와 4년 이상 교류해 온 내가 결국엔 프라이드를 구입하게 되지 않겠느냐”며 프라이드 전체 인수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피쉬먼 대표는 본래 사행성 게임기의 일종인 슬롯머신기계 제작회사의 대표다. 그가 처음으로 제작한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는 슬롯머신’이 전세계 도박 산업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돈을 모으면서 카드게임 토너먼트 등 쇼비지니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피시먼은 TV 게임쇼 등을 제작하며 연예계에도 진출, 현재까지도 미 연예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후 실력자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프라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4년 전 중국에서 만난 비즈니스 파트너의 권유로 프라이드 주최사 DSE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를 만나면서부터다. 이 때 일본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고 표도르, 시우바 등 세계적인 파이터를 지닌 프라이드에 매력을 느꼈다.

“사카키바라와는 4년 전부터 프라이드 구입에 대해 의논해 왔다”는 피시먼은 돈과 여력이 있는 자신이야말로 프라이드를 야쿠자 스캔들로 방송 계약을 잃기 전의 전성기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프라이드 부활에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프라이드 매입 후에도 사카키바라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밝힌 그는 “사카키바라가 아직까진 팔지 않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지만 바꿀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프라이드 구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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