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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도장들이 스크린에서 대결 펼쳐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8일 전국 극장가 개봉




모처럼 무술을 소재로 한 코믹 영화가 8일 전국적으로 개봉한다.

충청도 어느 작은 마을, 중국집 무림각을 중심으로 택견과 검도 두 도장이 대치하고 있는 운명적 상황. 무림각 박사장(노주현)의 건물에 세든 택견 김관장(신현준)과 검도 김관장(최성국)은 사사건건 대결에 한창이다. 동네 아이들을 놓고 벌이는 수련생 모집의 혈투(?)는 물론, 박사장의 딸인 연실씨(오승현)를 차지하기 위한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 있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일대 파란이라 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한다. 무림각 1층! 쿵후도장 간판이 내걸리고 만 것. 한 마을에 무술도장이 둘도 많은데 셋이라니! 그것도 쿵후 김관장(권오중 )이라니!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동네 아이들의 눈을 멀게 하더니 점입가경, 훤칠한 외모에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로 박사장과 연실씨의 마음까지 휘어잡아 간다. 이제 ‘택견 김관장 대 검도 김관장 대 쿵후 김관장’의 동네 최강을 가리기 위한 대결은 걷잡을 수 없는 회오리 속으로 말려 들어간다.

수련생 모집을 위한 신묘한 마케팅 기법에 온갖 잔꾀가 총동원 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어제의 내 아들이 적의 수련생이 되는 웃지 못 할 사건들이 계속된다. 어떤 면에서 이 영화는 현재 우리나라 무술도장들의 현주소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한국무예 택견, 일본무예 검도, 중국무예 쿵푸 등 아시아 3개국의 대표 무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종합무술선물세트와 같은 개념으로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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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ㅋㅋㅋ 2007.02.07
진짜 재미있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