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진석 씨 세계연맹 후임 사무총장에 내정


사무총장에 내정된 양진석 씨.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테마데라시 시장을 역임한 양진석 씨(66)가 세계태권도연맹(WTF) 후임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WTF는 금명간 후임 사무총장을 비롯해 사무차장 등 최종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양진석 씨는 2월 초 WTF 사무국에 방문, 조정원 총재와 만나 면담을 나눈 뒤 사무총장직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양진석 씨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12회)를 졸업하고 1965년 미 콜로라도주로 이민, 주 청소년 보호감찰관으로 11년간 지냈다. 이어 다시 서울에서 11년간 미 국방부 주한 미8군 마약, 알코올중독 치료상담 군무관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진석 씨는 현재 태권도 공인 7단인 태권도인 출신이다. 미국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해 5월 <무토미디어>와 인터뷰에서 “50년대 초반 퇴계로에서 구두 닦기를 하면서 당수도에 입문해 이후 지속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했다”고 태권도와의 인연을 소개 한 바 있다.
한편, 태권도에 매료돼 한국으로 이민 와 국문학 박사학위(연세대)까지 취득한 미국인 스티븐 캐페너(49) 씨가 후임 사무차장으로, 전 YTN 홍성보 차장이 신설 기획조정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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