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토, 그까이꺼, 부숴버리죠, 뭐”

"상금받아와서 한턱 쏘겠습니다"
오는 31일 일본의 마사토와 ‘K-1 다이나마이트’에서 대결할 예정인 최용수가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다 아시다시피 일본 최강 마사토와 경기하게 되었습니다. 그까이거 뭐 있습니까!(하하) 부숴버리죠. (농담 농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용수의 이번 시합 상대인 마사토가 K-1 맥스 챔피언을 역임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인 만큼,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최용수의 열세가 예상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용수 역시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최용수는 “(나 자신이)월드맥스 최강 챔피언 마사토에 비해, 실력도, 체중의 파워도, 경험도 부족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할게요.(중략) 마사토 선수한테 상금 두둑하게 받아와서 한턱 쏘겠습니다”라며 비교적 여유 있는 마음상태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즉, 상대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나 역시도 세계최고에 올랐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멋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승패는 병가지상사인만큼 최용수가 이기면 좋지만, 혹여 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시합의 내용. 결과는 몰라도, 적어도 경기의 내용만큼은 확실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은 최용수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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