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속보] ‘한체대 삼남매’ 줄줄이 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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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대-권은경-황경선 한국체대 3남매 금메달 휩쓸어

좌에서 부터 유영대(22), 권은경(21), 황경선(20) 선수.
도하 아시안게임 태권도 이틀째 경기에서 한국체대 3남매가 줄줄이 금맥을 캤다.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포츠클럽 인도어 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 태권도 이틀째 경기에서 남자 플라이급 유영대(한체대, 4년)와 여자 플라이급 권은경(한체대, 3년), 웰터급 황경선(한체대, 2년) 등 한국체대 삼남매가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유영대는 결승전에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만의 츄무엔을 꺾고 올라온 태국의 테와웨차퐁을 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한국 여자 태권도의 자존심,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경선은 여자 웰터급 결승에서 안토이네테 리베로 매리(필리핀)를 6-1로 크게 누르고 금메달 추가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권은경은 여자 플라이급 결승에서 자신보다 키와 힘에서 앞선 대만의 우옌니를 상대로 몸통 돌려차기를 앞세워 2-0으로 꺾고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모두 한국체대 소속 선수들이다. 이중 유영대는 4학년, 권은경은 3학년, 황경선은 2학년으로 각각 1년차 선후배 사이다. 특히 유영대와 권은경은 강원체고 선후배 사이기도 하다.
한국 태권도는 이날 총 4체급 중 3체급에 출전해 한체대 삼남매의 금메달 3개 추가로 전날 금메달을 획득한 이용열(용인대, 3년)을 포함해 금메달 4개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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