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직원으로 구성된 외인구단 우승
여주대 동신유도단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팀인 여주대 동신유도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창단 12일 만에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 최초 대학 실업 유도팀의 탄생이 세상에 알려지는 신호탄이 되었다. 정태경 이사장을 단장을 필두로 유도선수 출신의 여주대학 교직원 11명의 구성된 여주대 동신유도단이 창단된 것은 지난 11월7일.
여주대학은 유도인 출신의 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故정동성 박사가 설립한 학교로 유도선수 출신의 교직원들이 많았다. 올해 초 대학 유도부를 창단하자 유도선수 출신 교직원들이 스파링 파트너를 자청해 대학 선수들과 함께 훈련 하면서 ‘유도’에 대한 열정이 시작된 것, 결국 정태경 이상장과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내 최초 대학 실업 유도팀이 결성되었다.
창단과 동시에 이번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참가가 결정되자 새벽 훈련을 시작으로 오전 부터는 교직원 업무, 또 다시 저녁훈련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첫날, 대회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인 김건수(42)선수의 멋진 한판승을 시작으로 여주대 동신유도단은 국내 실업팀 강호인 ‘한국철도공사’와 결승전에서 3승1무1패 기록으로 국내 최초 대학실업팀 첫대회 우승이라는 유도 역사가 새롭게 장식했다.
이 경기를 본 유도인들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유도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것으로 예상했으며, 성인스포츠로서 과거 유도매트의 경험이 있는 많은 유도인들이 다시 매트로 돌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