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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올림픽 최종 예선전(2000.2.1)

예선 선발자 16명 태능 입촌...


드디어 윤곽이 잡혔다.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공원 역도 경기장에서 올림픽 대표 선발전 최종예선전이 벌어졌다. 각 체급별로 4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예선전은 작년 12월 14일부터 시작한 선발전의 마무리인 셈이다.

체급(남자 2체급, 여자 2체급)별 4명씩, 총 16명이 가려진 이번 예선전은 한마디로 처절한 사투 그 자체였다. 예선전이 벌어지는 기간 내내 선수뿐 아니라 코치와 감독 모두들 안절부절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를 선발한다는 그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예선전 마지막 날 패자조 4강전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쥐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모두들 오늘지면 모든 것이 끝이다 라는 비장한 각오의 얼굴이었다. "이런 힘든 예선전은 처음이다. 올림픽과 같은 이렇게 힘든 예선전 코치를 또 하라면 못할 것 같다" 고 밝힌 참가 대학의 한 코치는 몇달간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목은 다 쉬어 버렸고 얼굴 또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번 예선전은 2000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결과와는 달리 남자 +80kg급의 간판스타인 김제경 선수를 비롯, 조향미(세계대회3연패), 노현구, 강해은, 문대성(1999 세계선수권 우승)등 국제대회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선발이 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은 2월 6일부터 태능선수촌에 입소하여 훈련을 하며, 다시 이들중 체급별로 1명이 선발이 된다. 예선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여자 -57kg
강해은(상명대)
정재은(한국체대)
장지원(한국체대)
심혜영(삼성 S1)

여자 -67kg
조향미(인천시청)
이선희(삼성 S1)
신경현(경희대)
이인종(서울체고)

남자 -68kg
신준식(경희대)
노현구(한국체대)
김병욱(삼성 S1)
유용진(국군체육부대)

남자 +80kg
김제경(삼성 S1)
문대성(삼성 S1)
김경훈(삼성 S1)
박천덕(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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