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비장애인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냐”
지난 4일, 장애인태권도대회 강원도 인제서 열려

"힘찬 새로운 도전! 우리도 할 수 있다" 는 캐치프레이를 걸고 장애를 가진 태권도인들이 한곳에 모여 뜻 깊은 행사를 벌였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사단법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총재 이건재, 이하 장애인태권도협회) 연수원에서 제1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렸다. 겨루기와 품새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태권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양일간의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협회에서는 선수 및 보호자들에게 숙식을 모두 제공해 참가 단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한국현 경기이사는 특별세미나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경기규칙을 강습했다.
지난 4월 2일 출범한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개막식 시범을 보여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와 갈채를 받았다.
한국현 대회조직위원장(경기이사)은 “본질과 순수한 마음이 없으면 어느 단체든 발전을 할 수 없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마치면서 비장애인 태권도와는 또 다른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협회 출범당시 비장애인 태권도협회에서 장애인태권도에 너무나 무관심한 모습에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본 협회는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더 깊은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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