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웰터급GP, 사연있는 4강 대진

초대 스피릿MC 챔피언밸트는 누구에게?
코리안탑팀과 팀태클, 게으른 천재와 야생마 결승 놓고 격돌
스피릿MC 초대웰터급 챔피언을 놓고 전통의 격투기명문 코리안탑팀과 팀태클, 게으른 천재와 야생마가 4강에서 맞붙었다.
오는 11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웰터급GP’ 4강 대진이 남의철(21•코리안탑팀)과 김행기(26•팀태클), 김창현(22•정심관)과 유우성(24•무소속)의 대결로 결정된 것.
케이블채널 XTM의 ‘GO! 슈퍼코리안2’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아온 이번 웰터급 결승전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짜여졌다. 스피릿MC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웰터급 개막전 이후 4강 대진에 관한 팬 투표가 진행됐고, 여기서 ‘남의철 vs 김행기, 유우성 vs 김창현’의 대결이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엔트리안 마케팅 팀의 김범석 팀장은 “팬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보다 흥미로운 대진이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의사가 반영되어 보다 재미있는 격투기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짜여진 대진의 사연을 보면, 우선 남의철과 김행기의 대결은 소속 도장의 명예를 건 대결이다. 남의철의 코리안탑팀과 김행기의 팀태클은 모두 레슬링을 기반으로 해서 종합격투기 명문도장으로 자리잡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팀 모두 한국 종합격투기계에서는 최고의 명문도장으로 자부하고 있다. 이미 팀태클의 최무배 감독과 코리안탑팀의 하동진 감독은 ‘GO! 슈퍼코리안2’에서 선수들 조련사로 라이벌 구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대결을 통해 선수들간의 승부 뿐만 아니라, 최무배 대 하동진의 승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김창현과 유우성은 이미 과거 김미파이브에서 한차례 대결했으나 반칙으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비교적 쉽게 4강에 올라온 김창현과 ‘야생마’라는 별명답게 아직은 좀 덜 다듬어 진 것 같지만, 그 가능성 면에 있어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 유우성의 대결은 명승부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웰터급 4강 리저브 매치로는 권아솔(20•목포프라이드긍지관) vs 정진석(22•청주정석유도관), 장덕영(28•존프랭클주짓수) vs 주찬란(안산주짓수클럽)의 대결이 준비되어있다. 인상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8강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4강 진출전에 나서지 못했던 권아솔은 이번 시합을 통해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웰터급GP에는 지난 대회에서 일본의 시라이 유야에게 참패하며 복귀전에 실패했던 임재석이 재기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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