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엄운규 원장, 국정감사 증인채택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관계로 엄운규 원장은 출석 불가”

국기원 엄운규 원장
국기원 엄운규 원장이 2006년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었다.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이하 문광위)는 오는 12월 30일에 열릴 국정감사(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20일간)에 국기원 엄운규 원장과 이근창 기획조정실장을 ‘태권도 부정단증 발급’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국기원 한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무주군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 대회와 국내외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일정상 엄운규 원장은 증인 출석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18일 국회 문광위 행정실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기원 측으로부터 엄운규 원장의 증인 불출석과 관련한 사유서가 접수된 게 없다”면서 “불출석에 대한 사유는 위원회 위원들이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다고 인정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국기원이 부정으로 단증을 발급한 것과 관련 관계자들에게 질의를 할 예정이다. 국기원 측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룰 부정단증과 관련 이미 자체조사를 통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국감 증인 불출석 여부는 문광위가 내부적으로 정당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출석을 거부할 경우 관련자는 국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될 수 있다.
국회가 엄운규 원장의 불출석 사유를 인정을 해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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