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아마리그, 용인대와 산학협력체제로 제2출발
변호사 파이터 박우동은 아깝게 패배

박우동과 김명진의 대결에서 박우동의 힐홀드 시도
용인대-스피릿 산학협력체제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매달 개최되며 종합격투기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스피릿 아마리그’가 무술 명문 용인대학교와 손잡고 무술, 격투계의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스피릿 아마리그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14회 대회부터 장소를 그 동안 열렸던 수원 M.A.R.C에서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으로 옮기며 산학협력체제를 다져나갔다.
스피릿MC의 주최사 (주)엔트리안과 용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용인대학교는 사회교육원에 ‘이종격투기 지도자 과정’을 신설했고, 이 과정의 진행을 엔트리안과 함께 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아마추어 대회의 진행에서도 단순한 장소제공을 넘어 종합격투기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여 격투엔터테인먼트와 종합무술아카데미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용인대학교 사회교육원의 이남호 주임은 “용인대학교와 엔트리안의 협력을 통해 한국 종합격투계가 보다 단단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4회 스피릿 아마리그에서 변호사 출신 격투가로 주목을 받았던 박우동(34•팀태클)은 자신보다 11살이 어린 김명진(23•무소속)을 만나 선제공격을 통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김명진의 리버스암바에 걸려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김성추(29•블루드래곤)는 경기 시작 10분만에 라이트 어퍼컷과 레프트 스트레이트 연타공격으로 상대를 KO시키며 5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매달 중순 개최되고 있는 스피릿 아마리그는 내달 19일에 제15회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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