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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크로캅 최강대결 내년으로 연기

크로캅, 부상으로 연내 출장 불가능


효도르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 미르코 크로캅

효도르의 12월 남제 상대로 쇼군 유력


황제 에밀리애넨코 표도르(30, 러시아)와 2인자 미르코 크로캅(32, 크로아티아)의 ‘꿈의 재대결’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크로캅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달 10일 프라이드 무제한급 GP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발 부상이 도진 입은 크로캅은 최근 정밀진단을 받고 올시즌을 접기로 결정했다. 생각 이상으로 부상이 심각했던 것. 부상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경기는 물론 훈련도 전면 중지한다. 이같은 내용은 현지 일간지 베체르니리스트 등의 최근 보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크로캅의 GP 우승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던 올 12월 31일 프라이드 오토코마츠리에서의 크로캅 대 표도르의 재대결 카드는 무산될 것이 확실시 된다. 첫 대결에서 실패를 맛 본 크로캅으로선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고는 그를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크로캅은 올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타머스앤맥센터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32 대회에는 크로아티아 국기가 박힌 스패츠 대신 정장 차림의 스페셜게스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고국으로 돌아와 부상 부위를 수술 받는다.

크로캅의 결장으로 빈 자리는 미들급 GP 챔피언 마우리시우 쇼군이 메울 전망이다. 오토코마츠리에서 크로캅 대신 표도르를 상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쇼군은 이달 초 이미 표도르와의 일전을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싸이뉴스 11일자 참조).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싸이뉴스 www.psygr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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