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용수, 아프리카에서 원정시합
"태권도 위력, 아프리카에서 과시할 기회"

첫 원정시합의 각오를 다지는 박용수
한국의 이수환과 프랑소와 보타도 출전
6월 K-1 WGP 2006 서울대회와 9월 K-1 칸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K-1 무대에서 태권도 파이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용수(25•티 엔터테인먼트)가 아프리카로 원정 시합에 나선다.
박용수는 오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신생 격투대회 ‘봄바야(BOMBA-YAA)’에 출전하여 아프리카에 퍼지고 있는 격투기 열풍에서 태권도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봄바야는 남아공의 명문 격투기 도장 ‘스티브스 짐’의 스티브 칼라코다에 의해 운영되는 신생 격투기 대회로 K-1과 같은 룰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에 첫 해외 시합에 나서는 박용수는 “태권도의 위력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첫 해외 경기인 만큼 긴장이 되지만,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 K-1 칸 서울대회에서 일본의 가류 신고에게 1라운드 47초만에 KO승을 거두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이수환(23•인천 무비체)이 함께 출전한다. 이수환은 2월에 열린 K-1 칸 부산대회에서 임치빈의 벽에 막혀 준우승을 그쳤지만, ‘한국의 미스터퍼펙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정통 킥복서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K-1 파이터 프랑소와 보타도 함께 출전하여 대회의 무게를 더한다.

봄바야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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