仲秋佳節, 忠州는 武香에 젖어…

추석 연휴기간 내내 충주는 무술축제 중

자체재정확보와 질적향상을 통해 자생력 추진
매년 10월초가 되면, 한반도의 중원 충주는 무술의 향기에 취한다. 그 향기의 진원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탄금대 칠금관광지 일원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의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9돌을 맞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76호인 택견의 고장 충주가 택견의 세계화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전세계 무술을 한자리에 모은 국제무술축제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10년에 가까운 꾸준한 대회 개최를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전국우수축제로 지정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관광부지정 전국 7대 우수축제로 지정받아 3억원(국비 1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올해 충주무술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유료화를 실시했다는 점이다. 이번 충주무술축제는 유료존과 무료존의 두 구역으로 나뉘어있는데, 실질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행사가 유료존에서 열리기 때문에 전면 유료화로 이해할 수 있다. 유료존의 관람료는 5천원이다.
충주무술축제 사무국의 천정엽 사무차장은 "이번 유료화를 통해 자체 재정확보와 함께, 축제에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유료화를 통한 축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무술시연을 과감히 줄이고 이종격투기대회(중원의 혼), 세계원화도대회, 전국화랑도법대회, 무술진검세계기네스기록도전대회 등 실전 무술대회를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10개 무술단체를 포함해 총 17개국에서 29개 무술단체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선보인다.
[세계무술축제 일정]
▲ 9월30일 : 마칭밴드, 택견발표, 개벽의 북소리, 레이져쇼, 불꽃놀이, 개막축하콘서트, 전국디카촬영대회, 세계원화도대회, 2006전국가족사랑마라톤대회, 무술진검베기세계기네스 도전
▲ 10월1일 : 무술연무(계속), 손베추춤, 세계민속공연, 요가시연, 다도시연, 행복음악회,
컨템포러리 퓨전국악, 제9회 전국실전도법검도베기대회, 시민․관광객 자전거타기대회
▲ 10월2일 : 라틴댄스, 퓨전클래식, 수원윈드오케스트라공연, 헤어쇼Weeding, 자전거타기대회
▲ 10월3일 : 사물놀이, 벨리댄스, 파원댄스, 대한민국향토가요제, 이종격투기(계속)
▲ 10월4일 : 세계민속공연(4-5일), 콘서트, 무술그림 그리기대회
▲ 10월5일 : 금강산예술단, 중국하남성기예단(5-6일), 퓨전국악
▲ 10월6일 : 비보이공연, 가을음악회, 추석절 이벤트, 추석절 세계씨름대회
▲ 10월7일 : 군악대 연주, 칵테일쇼, 락 페스티발, 7080콘서트
▲ 10월8일 : 무술퍼포먼스 절대강자, 무술인의 장기자랑, 레이져 불꽃놀이, 폐막축하콘서트
▲상설체험 : 택견강좌, 태극권강좌, 브라질유술강좌, 이종격투기강좌, 무술 진기명기, 무술영화상영
▲전 시 : 2006 로봇태권브이, 세계무술연맹 회원국 기증품전, 제6회 영양식단 전시회, 무술과 서예의 만남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