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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상대, 제롬에서 레미로 변경

대회 이틀 앞둔 상황에서 상대방 변경


제롬 르 바네, 영화 출연 이유로 출전 난색


최홍만(26)의 K-1 월드 GP 상대가 제롬 르 바네(34, 프랑스)에서 레미 본야스키(30, 네덜란드)로 급거 교체될 전망이다.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홀에서 열리는 K-1 월드 GP 개막전에서 당초 최홍만의 상대는 프랑스의 제롬 르 바네였다. 하지만 제롬이 영화 촬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대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매니저 올리비에르 뮐러는 제롬이 K-1에서 마련해준 영화 출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미권 한 격투기 웹진이 28일 전했다. 프랑스에서 제작되고 있는 ‘아스테릭스 & 오벨릭스와 올림픽게임스’라는 만화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하기로 계약이 된 제롬이 관계 보험사로부터 출전을 허가 받지 못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보험사는 내주 중으로 3일 연속 촬영에 임하기로 계약한 제롬이 30일 경기에서 최홍만과 경기를 치른다면 부상을 입어 촬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기에 나서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제롬이 최근 수주간 부상으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홍만은 당장 경기를 불과 이틀 앞둔 상태에서 제롬 대신 다른 선수와 경기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 일본의 한 소식통은 28일 최홍만의 상대로 레미 본야스키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본야스키는 당초 피터 아츠와 대결하기로 돼 있었으나 아츠 또한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결장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원 대진에 대폭 수정이 불가피 하게 됐다.

본야스키는 지난 해 K-1 월드 GP 결선 8강전에서 최홍만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숙적이다. 이로써 꼭 1년 만에 최홍만과 본야스키의 리턴매치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싸이뉴스 www.psygram.net>

댓글 1

아~ 2006.09.28
도대체 어디가 맞는거야..k-1측에서 그런 유언비어 없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