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페어플레이 모범이 되겠다"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발족

연설에 나선 태권도 단체장들(김정길 회장, 조정원 총재,이대순 이사장)
초대회장에 조정원 WTF 총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Fair Play, ICFP)의 한국 지부인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가 발족했다.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18주년 기념 제2회 한국올림픽아카데미(회장 장주호) 콩그레스에서 초대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고, 정관 채택 및 임원 선임을 거쳐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의 발족이 공식 선언됐다. 초대회장으로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추대됐다.
이날 콩그레스에서는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태권도협회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올림픽과 페어플레이를 주제로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발표했고 조정원 WTF 총재는 올림피즘과 페어플레이 정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초대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회장에 추대된 조정원 총재는 수락사에서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의 출범은 다소 늦었지만,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페어플레이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스포츠계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실천 운동을 확산하여 보다 살기좋고 밝은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63년 창설된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ICFP)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 준 개인 및 단체에 매년 페어플레이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전현직 IOC 위원장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씨와 자크 로게 씨가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ICPF에는 22개 국제경기단체와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콩그레스의 마지막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추진 중인 전자호구 특별 시연회가 열려 스포츠에서 페어플레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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