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검도세계'가 부활한다
카페운영으로 제2의 발간 준비
월간 검도세계 표지
90년대 후반 검도전문지로 출발해 많은 검도인들의 정보망이 되었던 월간 검도세계가 새롭게 태어난다.2003년 정간이후 흩어졌던 검도세계 관계자들이 카페모임(http://cafe.naver.com/ kumdosg)을 시작으로 제2의 검도세계를 발간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도계의 수많은 갈등속에서 검도정론지로서 6년동안 수많은 검도정보와 지식세계를 펼쳤던 검도세계는 제도권내의 월간지 등장과 특정단체와의 법정소송 등 어려운 난관을 이기지 못하고 정간돼 검도세계 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정간이후, 검도세계관련자들은 제각기 전문분야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동수발행인의 경우 제주도로 넘어가 나마스테농장에서 농부의 길을 걸었고, 영상담당이었던 김성일영상제작부장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검도인터넷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연구위원이었던 허건식위원의 경우는 현재 소마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자인담당이었던 이진혁실장의 경우는 오리엔탈웍스 대표로 2006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위원들은 해외지도자로 활동하거나, 국내 지도자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도전문잡지를 구상했던 발행인은 경기도검도회부회장이면서 부천시청 코치였던 고동수 검도7단이었다. 97년 9월호를 시작으로 순탄한 운영을 보이던 월간 검도세계는 비판적인 기사내용이라는 특정단체의 압력에 집필진들이 대거 징계를 받아 검도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고동수 발행인은 모검도단체로부터 엉뚱한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특정단체에서 월간지를 발간해 상대적으로 경영난에 어려움을 받은 월간 검도세계는 특정단체와의 힘겨운 법정싸움을 하던 중 2003년 정간되었다.
월간 검도세계는 검도인들이 만들어가는 잡지로 검도사진과 기사의 내용은 생동감이 있었고, 이는 일본에서도 아직까지 한국의 검도세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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