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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선수권, 6년 만에 종주국서 개최


21일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



세계 태권도 군인선수들이 6년 만에 종주국인 한국서 국가의 명예를 걸고 한판승부전에 돌입했다.

21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제1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CISM)가 막이 올랐다. 이번대회에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세계 29개국의 군인 태권도 선수 및 임원 338여명이 참가, 오는 24일까지 나흘 동안 열전에 돌입하였다.

국군체육부대 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현역 군인들이 선수로 참가한다는 점에서 일반 대회와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대회기간 동안 개개인이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국가간의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준비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남자 8명, 여자 8명 등 총 16명이 필승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참가하였다.

태권도는 1979년 CISM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올해로 제17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종주국답게 매회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나, 최근 해외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돼 대등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여자부의 경우 중국의 급격한 실력향상으로 우리 선수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여덟 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John Kim(25세) 소위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 캐나다 태권도대표 선수자격으로 다시 고국 땅을 밟게 되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이상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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