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도자들의 자부심을 깨뜨린 종주국 협회

자부심(自負心).

정신적, 육체적 힘든 일과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의 소스와 마음의 위안(慰安)을 받는 것은 늘어나는 수련생도 금전적인 수입도 아닌 태권도 수련생 부모들로부터 우리자식이 태권도를 수련하면서부터, 예의(禮儀)가 달라지고, 부모(父母) 의견을 존중하고, 솔선수범하고, 학교에서는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선생님에게 복종(服從)을 한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T. V 인터뷰를 볼 때, 고생스러웠던 지난 시간도 무한한 기쁨과 자부심이 되어 온갖 어려웠던 일을 말끔하게 잊게 하여줍니다.
품새는 자신(自身)과의 싸움이며, 수련 할수록 높은 경지(境地)에 다다르며, 태권도의 가장 중요한 수련이라면서 겨루기보다 중요하게 수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번 제1회 세계품새대회는 해외사범들에게 의미(意味)가 깊은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있었던 세계품새대회는 해외에서 태권도(跆拳道)를 지도하는 수천 명의 사범들 자부심(自負心)을 송두리째 깨트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16개 금메달 중에 한국선수가 자그마치 16개 전부 독차지한 것입니다. 해외 일선(一線)사범은, 그동안 겨루기보다도 태권도 수련에 품새를 중요하게 다루었으며, 국내 매스컴에서 유명(有名)한 해외사범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소개한 수십 아니 수백 사범 중에 어느 누구 한명도 16개 금메달 중 하나를 차지할만한 제자(弟子)를 양성한 사범이 전무(全無)하다는 것이며, 이 결과는 해외 사범의 자질(資質)을 평가 해주는 척도(尺度)로도 작용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고 실망스러운 대회 결과(結果)에 창피하고 화끈거리는 얼굴을 책으로 가리면서 세계품새대회를 정리하는 품평회 장에 도착했을 때, 충격적(衝擊的)인 사실을 토로(吐露)하는 해외 선수, 임원들의 고백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품평회장에 참석한 해외참가 선수, 임원 그리고 심판들은 불평등(不平等)속에서 치러진 경기 내용에 대하여 이구동성(異口同聲) 경기의 부당성을 하나씩 적나하게 지적했으며, 그 내용을 하나씩 듣고 나니 주최 측의 부당한 경기운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주최 측에 농락당한 것을 생각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 드디어 불만으로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부당사항을 대충정리를 해보면,
1. 대회 3일전에 품새 전체를 다시 수정.
2. 경기규정 변경.
3. 한국 심판 배정을 1-2명에서 7명으로.
4. 경기 중 심판을 불러 문제점을 지적하여 심판에게 혼란 야기.
5. 세계 품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를 심판 교육의 모델로 씀.
대부분 해외에서 온 분들은 각가지 부당행위를 고발하였으나, 영국에서 온 한인사범(대회 측으로부터 우수 심판으로 상장을 받음)과 한국여자 심판(審判)Y. I. O 심판은 불평등 경기운영을 패인의 핑계로 평가절하(平價切下)하고, 많은 외국 지도자, 선수 임원들의 불만을 이유가 없다면서, 뉘우치기는커녕 이구동성(異口同聲) 대회 운영의 우수성을 과찬(過讚)하는 아부 성 촌극(寸劇)을 연출하였으며, 더욱이 Y. I. O심판발언 내용은:
1. 얼굴이 한국인이라서 조금 전에 발언한분이 한국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2. 금메달 따려면 정보망을 동원하여 사전 정보를 알아보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면서, 흡사 청문회에서 여당 편을 드는 아부 성 국회의원 같은 역할(役割)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근본(根本)을 가진 심판이 공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금번 세계품새대회 참가한 심판들 평점 발표를 확인한 결과 Y. I. O 심판은 10점 만점에서 2.1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이 평점은 10개 판정에서 오직 2.1번만 득점으로 인정됐다는 참혹(慘酷)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Y. I. O 심판의 판정은 공정성에 부적격하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짜고 친고스톱, 5점을 미리 두고 시작한 바둑판, 10미터 앞에서 출발한 100미터 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어떻게 우승이라고 자부 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연맹에서 각국(各國)에 전문을 보내 품세국제심판 강습회를 개최한다고 수십에서 수백 명을 모아놓고, 5-6 차례에 걸쳐 품세심판강습회를 한다고 각국 참가 교육생에게 세미나 참가(參加)비를 받고, 교육생은 자비로 항공료, 숙식비를 지불하며 참가하여 세계연맹 지도 교수(敎授)로부터 이것이 올바른 심판 강습이라면서 실기, 필기시험까지 치르면서 호들갑을 떨며, 품새 국제심판이라고 임명까지 해놓고, 금번대회 대회 3일전에 심판규정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승리를 했다면 그 우승(優勝)을 공인(公認)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연맹 총재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앞서 태권도는 다른 무술이 갖지 못한 인성교육과 예의범절(禮儀凡節)이 있다고 했습니다. “메달 대부분을 한국이 독식(獨食)하는 것이 태권도 세계화(世界化)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다”는 장년부 터키선수 “한비 세젠”의 일침(一針)을 참고한다면, 전도사(傳道師)를 자부하시는 세계연맹 총재나 해외 일선사범의 지침(指針)이 한국에서 대회를 운영하시는 분들과 과연 얼마나 교감(交感)과 마음이 통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계대회라는 거창한 명칭(名稱)을 붙여놓고, 태권도 본산(本山)인 한국에는 인성교육이나 예의범절(禮儀凡節)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이 경기에 승리라는 허무맹랑(虛無孟浪)한 논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품평회장에서 Y. I. O 여자 심판이 이야기한 대회를 이기기 위한 전술의 일부인지, 임원, 심판은 융숭(隆崇)하게 대접을 하면서도 정작 선수들은 철저하게 푸대접하여 한국관광이나 접대는커녕 물 한잔도 대접 하지 않는 불친절(不親切)의 연속 이였습니다.
모든 대회(大會)의 준비 그리고 진행(進行)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주도한 이번 세계품새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한 세계품새태권도대회라는 것을 강조(强調)하기위해 대태협 로고를 곳곳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품새 대회를 정리하는 품평회 장을 나올 때는 풀죽어 들어올 때와 달리 패인(敗因)을 확인해서인지 용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며, 자신들 의견을 대변해주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 인사하는 선수, 지도자, 임원들과 악수를 하면서, 목적(目的)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자며 무언의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금번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심판은 이번(2006년 6월) 품새심판세미나에 참가한 심판 중에서 선정하고, 국기원 6단 이상 그리고 각종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심판 중에서 선정한다는 세계연맹 특별위원장의 위엄스런 목소리가 지금도 양쪽 귀에 쨍쨍 울리고 있습니다. 세계연맹 기술위원회가 철저히 배제(排除)된 본 대회는 향상 반복되는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긴 대회로 기록될 것입니다.
본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품평회장 다시 한 번 대태협을 강조하기 위해서 개회식은 세계연맹 품새특별위원장이, 각국 선수, 임원의 질문은 품새경기준비위원장이 대부분 답을 했다는 것은 본경기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라는 항간의 의심을 확인시켜주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競技)를 통하여 가끔 인터넷에서 접하는 한국 경기장 문화의 문제점을 백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태권도 경기가 시작된 것이 35년이 다가온 지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이기주의(利己主義)적이고 편향적(偏向的)인 구태(舊態)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종주국 태권도 지도자의 각성(覺醒)을 다시 한 번 부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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