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타이거 장도현, 관원2천6백명 비법공개

성공한 방법을 따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

"한국에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버려라"
2천 6백여 명의 관원을 보유한 세계최대의 무술도장 화이트타이거의 장도현 관장이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창업벤처센터에서 열린 "제1차 무토 도장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장도현 관장은 도미(渡美) 10년 만에 세계최고의 무술도장을 만든 그만의 비법을 3시간여 동안의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아낌없이 공개했다.
장 관장 강연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관원 모집 방법, 2부는 관원 유지 방법이었다. 가장 기본적인 주제였지만, 장 관장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1부에서 장 관장이 강조한 것은 이벤트를 통한 홍보였다. 도장을 알리고 관원을 모집하기 위해서 소극적인 의미의 홍보가 아닌, 다양한 미디어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신의 도장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2부에서는 도장에 등록한 관원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하는 도장운영의 핵심이 다양하게 논해졌다. 강연에서 장 관장이 특히 강조한 것은 자신이 강의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한국의 실제 도장운영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었다. 또한 현재 논의되고 무술도장의 위기는 결코 우려할 일이 아니라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에서 보여진 장 관장은 하나의 무술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였다. 동기 부여, 차별화 등을 통한 관원 관리,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는 도장 관리, 그리고 직접 관원을 지도하는 사범들에 대한 관리 등에 관해 장 관장은 최고경영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통한 설명을 했다.
세미나를 마치고 장 관장은 또 "오늘 주어진 3시간은 도장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모두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며, "도장운영에 필요한 각각의 세부요소들에 대한 별도의 세미나가 앞으로 준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관장은 또 "한국의 무술지도자들이 직접 해보지도 않고 한국에서는 안된다거나 우리 도장에서는 안된다는 패배의식에 빠진 경우가 많다"며 "산 정상에 오르려면 먼저 정상에 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그 말을 따라서 올라가면 되는데, 산 아래에서 헤메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장 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공하는 방법을 따라서 실천하면 도장운영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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