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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도장, 타개책을 찾아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도장은 죽는다"



"제1차 무토 도장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주)컬처메이커 무토의 주최로 9일 서울대학교 창업벤처센터에서 열렸다.

도장 경영 활성화를 통해 도장의 위기를 타개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장장 9시간 반 동안 허건식 소마연구소 소장, 최경주 체육관119 본부장, 장도현 미 화이트타이거 관장 등 전문가 3인에 의한 강연과 이승환 무토 대표이사의 주관에 의한 종합토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강연에 나선 허건식 소장은 위기에 빠진 국내 도장의 현황을 개관하고, 스포츠클럽, 학교복합시설, 방과 후 학교 등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이해와 적응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허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의 국내 도장은 운영의 한계와 이론의 부재로 인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장의 대형화 ▲도장의 전문화 ▲복합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강연자인 체육관 119의 최경주 본부장은 실제 도장 상담을 통해 경험한 구체적인 도장운영의 핵심요소를 강의했다. 최 본부장이 강조한 성공도장의 필수요소는 ▲상권 및 입지요건 ▲마케팅(홍보, 수련, 경영) ▲능력(경영, 관리, 상담)의 세가지다.
특히 최 본부장은 도장의 수련생과 학부모가 고객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메인 강연자로 나선 미국 화이트타이거 장도현 관장은 구체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연으로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천 6백 명의 관원 수를 보유한 세계최대의 무술도장 운영자로서 장 관장이 강조한 것은 성공하는 도장의 방법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그 기회는 안된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세미나 참가자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답변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승환 무토 대표이사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3인의 강연자와 태권도신문의 서성원 기자가 패널로 참가했으며 1시간여에 걸쳐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첫회 개최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서울은 물론 멀리 거제도에서까지 130여명 이상이 참가해 도장운영의 활성화 방법에 대한 일선 무술도장 지도자들의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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