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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프라이드 데뷔전 D-2"

"이태현, 프라이드 데뷔전 D-2"

이태현, "필사적으로 시합에 임하겠다"


이태현과 히카르도 모라에스(사진제공=DSE)

모라에스, "타격이건 그라운드건 자신있다"


천하장사 이태현의 프라이드 데뷔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태현은 오는 일요일(1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GP 무차별급 결승전에 출전해 브라질의 히카르도 모라에스와 데뷔전을 치른다.

대회를 앞둔 이태현은 스스로의 표현처럼 좋은 의미로 긴장을 하고 있었다.
이태현은 "한국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지만, 필사적으로 이번 시합에 임하겠다"고 첫번째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상대인 모라에스에 대해서는 "(상대가)크고 강한 것 같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태현은 또, "지금까지 씨름을 위해 트레이닝을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프라이드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점점 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팬들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며 좋겠다"고 격려를 부탁했다.

이태현을 만난 히카르도 모라에스는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모라에스는 "이태현이 보통사람에 비하면 크지만, 내 쪽이 더 크다"며 "타격으로도 KO시킬 수 있고, 그라운드 기술에서도 쵸크로 끝내버릴 수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모라에스는 "이태현이 한국 씨름의 천하장사인 것은 알고 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고 일요일 시합에 한국에서 많은 응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시합이 끝나면 틀림없이 한국의 팬도 나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프라이드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태현인 만큼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이번 시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요일 오후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댓글 4

이태현 시합후 인터뷰 2006.09.11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시합전날 일본에 도착해서 시차적응이 안됐습니다. 너무 졸렸어요...상대선수도 졸린거 같더군요 그래서 같이 끌어안고 잤습니다...하지만 전 게이는 아닙니다...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시합중에 자지 않겠습니다...
씨름 2006.09.11
사이타마는 시차가 없어요...새로운 도전을 하는 젊은이에게 박수를 보내 줘야지~~~ 좋은 경험 속에 다음에는 훌륭한 경기를 보일꺼라 믿습니다
이태현 시합후 인터뷰 2006.09.11
하지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생판 모르는 남자와 끌어안고 자보는 것은 첫경험이였어여....(부끄)...
힘이 제일~!! 2006.09.11
역시 무엇이든 힘이 있어야 한다. 이태현선수 첫출전이라 심하게 긴장했고 그래서 급격하게 체력이 소모됐을것이다. 하지만 이건 좀 심했다. 전반10분 후반5분 혈전을 펼친 노게이라와 조쉬바넷의 체력은 정말 엄청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