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맹, 국제심판 관리 부정행위자 징계결정

심판 보수교육 강화, 연회비 단일화, 온라인 결제시스템 도입 및 일부 인사 단행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의 국제심판관리 부정사건에 대한 징계처분이 결정되었다.
28일 WTF는 국제심판 관리 부정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달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의 결정사항을 토대로 한 징계처분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심판부 유정석 계장이 이번 사건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 계장은 지난 달 말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사직서는 최근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관련된 다른 사무처 직원들은 정직 3개월(1명), 보직이동(1명), 경고(2명)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또 국제심판 운영 관련 부정한 행위가 밝혀진 심판 27명에게는 1년간 자격정지가 내려졌다.
이번 징계결과는 이미 <무토미디어>가 지난 달 말 보도한 기사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http://mooto.com/korea/media_view.asp?news_no=5210> 또한 WTF는 이번 사건과 관련 금전적 손실을 끼친 직원에게 책임 소재를 따져 변상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WTF는 국제심판제도개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향후 열릴 심판 보수교육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판 연회비를 현행 50불, 70불, 100불로 차등화된 것을 2007년부터 50불로 단일화하기로 하였다. 연회비 납부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변경, 앞으로 심판 연회비 관련 부정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WTF측은 밝혔다.
그밖에 WTF는 이번 징계조치에 따라 일부 인사를 28일 자로 단행하였다. 경기부 이상헌 부장은 마케팅부로, 유해민 심판부장은 경기부로 각각 보직 이동됐다. 또 연맹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심판부 김미리 사원을 마케팅부로, 마케팅부의 이재욱 사원을 심판부로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한편, WTF는 이번 부정사건을 계기로 심판부 운영을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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